서북쪽에는 천주산이 위치하고 마산회원구 및 농촌지역(동읍, 북면)을 연결시켜 주는 교통의 요충지역이다. 창원대도호부 읍성지로 창원의 본뿌리가 되었던 지역이다. 5일장 재래시장이 개장되어 토속정취가 남아 있고, 창원향교가 있다. 의창동은 시인 이원수가 유년시절을 보낸 곳으로, 《고향의 봄》 노래의 발상지이다. 정월 대보름 행사, 천주산 철쭉제, 남산상봉제 등 화합을 중시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1]
1408년 의창현과 회원현이 합쳐져 창원부로 재편됐다. 1415년에는 창원도호부, 1601년에는 창원대도호부로 승격됐다. 의창동은 당시 창원대도호부의 읍성이 있었던 곳이었다. 현재는 도시화 과정에서 읍성이 해체됐다. 교육기관인 향교는 여젼히 남아있다. 창원향교는 고려 충렬왕 때 창건됐으며, 1748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왔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