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티토에 의하여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이 성립되었다. 세르브인은 유고슬라비아의 주된 구성원으로서 크로아티아인, 슬로베니아인, 보스니아인, 마케도니아인과 협조를 도모해 왔지만, 1980년 지도자 티토가 사망하면서 크로아티아인과의 다시 갈등을 심화했다. 또한 코소보에서 알바니아인과 세르브인과 관계가 험악해져, 1999년코소보 전쟁이 발발하였다.
1992년에는 유고슬라비아 연방 공화국(FRJ)가 성립하여 세르비아는 몬테네그로와 함께 연방 회원국이 되었다. 그 후 2003년에 유고슬라비아라는 국명은 세르브인으로부터 분리 독립된 몬테네그로인 정체성 확립의 풍조에 따라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로 수정되면서 사라지게 되었다. 2006년6월 3일, 이에 앞서 5월 23일에 실시된 국민 투표의 결과를 근거로 하여 몬테네그로는 세르비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했다. 6월 5일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는 완전히 해체되었다. 또한 2008년에는 국제연합(UN) 통치하에 있던 코소보 분리 독립을 선언했지만,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까지 승인하고 있지 않다.
인구 통계
세르브인은 약 800만여 명 정도가 서부 발칸반도에 거주하고 있다. 특히 세르브인은 세르비아의 제1민족으로서 약 600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세르비아 인구의 약 83%를 차지한다. 또한 세르비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코소보에도 10만 명 이상 거주하고 있다.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의 일부였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스릅스카 공화국에는 약 140만여 명이 거주한다. 그밖에 크로아티아에는 약 18만 6,000 명, 몬테네그로에는 약 17만 8,000 명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