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 이외의 지역에서 「선 텔레비전은 오사카 방송국」이라고 착각 하는 사람도 적지 않으며[1] 일본에서 최초로 프로 야구 완전 생중계를 개시한 방송국으로 유명하다.
한신·아와지 대지진 당시에는 인원, 기재, 노하우, 자금이 없었지만 「지진 재해에 대해 방송이란것은 주민의 정보원으로 충분한가?」라는 명제에 하나의 대답을 내어 전국의 방재 대책에 도움을 주었다.
야구 중계를 중심으로 한 풍부한 스포츠 컨텐츠를 중시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지만 반대로 1주일을 통틀어 정보 프로그램은 거의 편성되어 있지 않으며 이는 만성적인 인원 부족으로 보도에 힘을 쏱을 수 없었고 전파가 오사카 부 전역으로 송출되면서 시청률 조사 대상 방송국이 되어 시청률 때문에 다른 독립 UHF 방송국과 같이 「현지의 대규모 스폰서만 뒤따르면 나름대로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라고 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개성이 강한 지역광고를 많이 방송해 온 것으로 알려져 일본 지역 광고 전문가의 주목을 끌어 왔고 효고현의 현역국이면서 오사카 부의 전역을 커버하고 있어서인지 지금도 오사카 부 의회에 관한 프로그램이 부정기적으로 방송되고 있다.
1995년1월 17일 지진 발생 당시에는 아직 방송을 시작하기 전이어서 오전 5시 41분부터 테스트패턴 영상을 통한 시험 전파를 발사하기 시작한 지 5분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송출기기에는 문제가 없어서 모아 두었던 테이프의 확인 작업을 거쳐 6시 30분부터 일기 예보, 6시 56분부터 방송개시영상 송출, 7시부터 평상시와 같이 방송을 실시했다.
그러나 본사에서는 사람이 좀처럼 모이지 않는 데다가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방송국 내부가 침수 되는 등 재해 상황이 심했고 이로 인해 지진 재해 관련 방송을 실시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전 8시 14분 무렵부터 광고방송을 중단하고 첫 번째 지진 재해 관련 뉴스 프로그램을 방송하면서 이를 계기로 일반 프로그램을 모두 휴지 했으며 뉴스프로그램이 방송된 이후 얼마동안 일부 광고가 방송되었지만 오후 이후에는 광고를 완전히 중지하고 지진 재해 관련 뉴스에 전념했다.
18일~22일 사이 방송할 예정이었던 프로그램과 광고를 모두 중단한 이후 이른 아침부터 야간까지 일정한 시간 간격을 마련해 스튜디오에서 지진 재해 관련 정보를 아나운서외 거의 모든 사원·스탭이 교대로 방송했으며 스튜디오 방송이 중단된 시간대는 일기예보나 시가지 중계 영상을 필러영상으로 방송하였다.
지진으로부터 1주일이 경과한 23일부터는 평소때의 편성으로 돌아왔지만 지진의 영향에 의해 방송을 할 수 없었던 프로그램의 대체 편성이나 지진 재해 관련 문자 정보를 제공했기 때문에 3월말까지는 변칙적인 프로그램 편성이 이어졌다.
2월 17일TV 아사히에서 방송하고 있던 뉴스 프로그램 「뉴스 스테이션」을 선 TV로부터 생방송했으며[5] 프로그램에서 「간사이에서는 선 TV에서도 방송되고 있습니다」라고 한 순간, 간사이에서는 아사히 방송의 시청률이 낮아지면서 선 TV의 시청률이 올랐다고 한다.
다만 선TV가 프로그램 제작을 주도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제작자는 평소대로 TV 아사히와 ANN 가맹 각사로 표기되었고 선TV는 세토나이카이 방송과 함께 「제작 협력국」으로 표기되었다.
그 후, 매년 1월 17일에는 지진 관련 특별 프로그램을 이른 아침부터 장시간에 걸쳐 방송하고 있으며 특히 1996년에는 방송을 종료할 때까지 거의 모든 방송시간에 지진 재해 관련 특별프로를 방송했다.
TV 도쿄와의 관계
개국 당초에는 TV 도쿄(구·도쿄 12채널)와의 제휴를 강하게 해서 프로그램을 공동제작 할 때가 있었지만 TXN(당초 메가 TON 네트워크) 첫 번째 계열국으로 1982년3월 1일TV 오사카(TVO)가 개국한 이후에는 오사카부[6] 지역 TV 오사카 시청자 확보를 위해 TV도쿄 계열 프로그램 전달이 과거 프로그램 재방송을 제외하면 모두 중지되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한 프로그램 부족에 의한 경영난이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7]
한편, TV 오사카를 수신할 수 없는 지역에서는 TV도쿄계열 BS디지털 방송인 BS JAPAN을 수신하지 않는 한 TV 도쿄 프로그램을 전혀 시청 할 수 없어서 불만의 소리도 적지 않다. 일부 지역에서는 오카야마현과 가가와현을 방송구역으로 하는 TXN계열 방송국 TV 세토우치를 직접 수신하거나 케이블 텔레비전을 통한 구역 외 재발송신을 통해 시청이 가능한 지역도 있지만 2011년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하면 현재 상태로서는 법정 방송구역외의 재발송신을 그만두도록 간사이 지역을 방송구역으로 하는 4방송국이 압력을 가하고 있어 나중에는 수신할 수 없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TV 오카사 시청 가능 지역이 오사카쪽으로 좁아질 가능성이 있어 지금까지 TV 오사카를 수신할 수 있던 고베시 대부분 지역과 아와지섬 동부도 시청 할 수 없을 가능성이 있다.[8]
이런 상황에서 2007년5월 31일 TV 도쿄의 정례 기자 회견에서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하는 2011년부터 현재 오사카부로 방송국역이 한정된 TV 오사카의 방송구역을 효고현이나 교토부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이 발표했지만, 2019년까지 특별한 움직임은 없으며,[9] 만일 이 계획이 실현될 경우, 일방적으로 프로그램 구입을 중지당했던 선TV나 교토 방송에서 강한 반발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1982년부터 1984년까지 뉴스 프로그램은 동시에 방송되었으며 비록 TV 오사카에서 3개월전에 방송한 것이지만 일부 일반 프로그램도 계속 방송되었으나 1984년 9월을 기점으로 모두 중지되었다. 이로 인해 선 TV와 TV 도쿄의 관계는 완전히 끊어진것처럼 보이지만 예외적으로 1989년 1월 쇼와 천황 사망 특별프로는 특례적으로 TV 도쿄제작 프로그램을 송출했으며 고베시와의 관계 때문에 한시기 TV도쿄의 복권 프로그램이 방송된 적이 있었다.
↑이와 비슷한 상황을 겪을 수 있는곳은 기후현·미에현·교토부의 일부 지역, 홋카이도 동부 지방 전역과 그 이외의 일부 지역(TV 홋카이도참조), 오카야마현·가가와현 일부 지역, 그리고 후쿠오카현의 일부 지역에도 있다. 하지만 홋카이도, 오카야마 현, 가가와 현, 후쿠오카 현은 현지 TXN 계열국 중계국이 없는 경우여서 향후 개설되는 디지털 중계국이나 위성 재발송신으로 해소될 가능성도 있지만 시청자가 적은 곳은 디지털 중계국이 설치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