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국장은 1837년3월 17일에 제정되었다. 벨기에의 국장은 대형 국장과 소형 국장 두 가지로 나누어 사용한다.
대형 국장
대형 국장은 벨기에의 법률, 벨기에가 체결한 국제적인 조약, 협정서에서 사용된다.
왕관이 올려진 빨간색 망토 가운데에는 벨기에의 전통적인 사자 문양이 그려진 검은색 방패가 그려져 있다. 방패 위에는 왕관이 올려져 있으며 방패 양쪽에는 벨기에의 국기를 든 두 마리의 금색 사자가 그려져 있다.
빨간색 망토는 군주국을 의미하며, 사자 두 마리와 방패 아래에 있는 리본에는 벨기에의 나라 표어인 "단결이 힘이다"(프랑스어: "L'union fait la force", 네덜란드어: "Eendracht maakt macht")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대형 국장 가운데에 그려져 있는 방패의 색상은 벨기에의 국기를 구성하는 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