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반 바이텐(Daniel van Buyten, 1978년2월 7일, 시메 ~)는 벨기에의 전 축구 선수이다. 2006년에 함부르거 SV에서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자유 이적하여, 현재까지 소속팀의 센터백으로 활약 한다. 그의 아버지, 프란츠 판 바위턴은 1960년대에서 1980년대까지 활약하던 유명한 레슬링 선수이며, 어머니 레나테는 독일인이다.
2006년6월, 바이에른 뮌헨은 타이틀 경쟁자 함부르거 SV로부터 판 바위턴을 영입하였다고 발표했으며, 판 바위턴이 2009-10 시즌까지 유효한 계약을 하였다고 하였다. 판 바위턴은 뮌헨 첫 시즌에 루시우와 센터백 듀오를 이루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그의 뮌헨 첫 골은 2006년12월 9일, FC 에네르기 콧부스전으로, 판 바위턴은 2-1 결승골의 주인공이었다. 판 바위턴은 그의 2번째골을 패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 기록하였다. 그러나, 판 바위턴의 가장 중요한 업적은 2007년4월 3일, AC 밀란을 상대로 한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이루어졌다. 판 바위턴은 이 원정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였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그의 단거리 2골은 그 시즌에 득점한 골수를 4개로 늘렸다.
2010년2월 4일, 바이에른 뮌헨은 판 바위턴이 2012년까지 유효한 연장 계약을 하였다고 발표하였다.[1][2] 그는 2010-11 시즌 후반 벤치로 밀렸으나, 시즌 종료를 앞두고 주전 자리를 되찾았다. 2011년12월 17일, 1. FC 쾰른과의 전반기 마지막 리그 경기에서, 판 바위턴은 프리킥을 지나치게 강력하게 차서 공이 터지도록 만들었다.[3] 13-14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과 계약이 종료되는데 본인이 재계약을 거부했다고 한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더 이상 빅클럽에서의 젊고 쟁쟁한 선수들과의 주전경쟁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커리어를 마치기 적당한 조국 벨기에 클럽들을 물색중이라고한다. 수비력에서는 바이에른 팬들을 그다지 만족시키지 못하며 그리 좋은 소리를 듣진 못했고, 무려 8시즌을 바이에른의 1군으로 보냈음에도 닥주전으로 뛴 세월은 그리 길진 않았지만, 그래도 세계 최정상급의 뛰어난 세트피스 가담능력을 바이에른 팬들은 두고두고 그리워할듯 하다. 2014년 8월 13일 선수 생활에서 은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