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가시와 레이솔 U-15팀에 가입했으며 2009년에 톱팀으로 승격했다. 톱팀으로 승격된 첫 해에는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으나 2번째 시즌인 2010 시즌에는 리그 9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고, 2011 시즌에는 주전으로 도약해서 리그 27경기에 출전하며 가시와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시즌이 종료된 후 J리그 올해의 유망주로 선정되었으며 베스트 일레븐에도 이름을 올렸다.
국제 축구 연맹은 2012년 주목해야 할 올해의 유망주에 사카이 히로키를 선정하기도 했으며 산투스 FC,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AC 밀란 등 유럽과 남미의 빅클럽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