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4월 1일, 삼성화재를 상대로 3:0 스윕과 동시에 포스트시즌 5전 전승을 거두며, OK저축은행에 창단 첫 우승을 안겨 주었다. 선수(삼성화재)와 감독(OK)으로서 V-리그 최초의 우승자이다. 스승을 이겨서 청출어람을 몸소 실천하였다. 2015-2016 시즌 NH농협 프로 배구 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현대캐피탈 배구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감독으로써 창단된 지 3년 밖에 되지 않은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배구단을 2년 연속 V리그 챔피언의 자리에 올렸다. 이 활약에 힘입어 4년 재계약을 채결했다.[2]
2018-2019 시즌 후 성적 부진으로 OK저축은행의 감독직을 석진욱 수석코치에게 넘겼다. 잠시 휴식기를 취한 후, 2020-2021 시즌부터 2022-2023 시즌까지 KBS N 스포츠의 배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