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쑤밭쥐(Caryomys eva)는 비단털쥐과에 속하는 설치류의 일종이다.[2]에바붉은등밭쥐, 에바밭쥐로도 불린다. 중국의 산악 숲에서 발견된다. 국제 자연 보전 연맹(IUCN)이 "관심대상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특징
간쑤밭쥐는 머리부터 몸까지 길이가 83~100mm까지 자라고, 약 46~60mm의 적당한 길이의 꼬리를 갖고 있다. 등 쪽 털은 진한 불그스레한 갈색을 띠고, 하체는 진한 회색, 조모는 털 끝이 담황색이다. 손 윗면과 발은 진한 갈색이다. 꼬리 윗면은 진한 갈색이고 아랫면은 연한 갈색이지만 근연종 콜란밭쥐(Caryomys inez)의 경우처럼 두가지 색이 뚜렷하게 구별되지는 않는다. 두 종은 어금니의 교두 배열에 의해 구별된다.[3]
간쑤밭쥐는 아주 넓은 분포 범위를 갖고 있으며, 전체 개체수가 많은 것을 추정된다. 종을 특별히 위협하는 요인은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일부 보호 지역이 분포 지역 범위 안에 있다. 개체수 추이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멸종위기종으로 분류할 정도로 개체수가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국제 자연 보전 연맹(IUCN)이 보전 등급을 "관심대상종"으로 분류하고 있다.[1]
↑Musser, G. G. and M. D. Carleton. 2005. Superfamily Muroidea. pp. 894–1531 in Mammal Species of the World a Taxonomic and Geographic Reference. D. E. Wilson and D. M. Reeder eds. Johns Hopkins University Press, Balti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