툰드라밭쥐(Microtus oeconomus)는 비단털쥐과에 속하는 설치류의 일종이다.[2]북유럽과 중부유럽, 아시아, 알래스카주와 캐나다 북부 지역을 포함한 북아메리카 북서부에서 발견되는 중형 크기의 밭쥐이다.[1]네델란드 서부 지역에서 툰드라밭쥐는 빙하기부터 살았으며, 아종 Microtus oeconomus arenicola로 발전했다. 짧은 귀와 짧은 꼬리를 갖고 있다. 털은 누르스름한 갈색이고, 옆구리 쪽으로 연한 색을 띠고 배 쪽은 희다. 꼬리 길이 4cm를 포함하여 몸길이는 약 18cm이고, 몸무게는 약 50g이다. 보통 물 근처의 축축한 툰드라 지역 또는 습윤 목초지에서 발견된다. 따뜻한 기후일 때는 땅 위 식물 사이에 통로를 만들고, 겨울에는 눈 속에 통로를 만든다. 풀과 사초속 식물, 씨앗 등을 먹는다. 암컷 밭쥐는 얕은 굴 속에 3~9마리의 새끼를 3~6번 낳는다. 주어진 지역에서 밭쥐 개체수는 해마다 크게 변한다. 연중 활동적이다. 땅 아래에 굴을 파기도 하며, 겨울을 대비하여 씨앗과 뿌리 특히 감초를 저장한다. 종소명 "오이코노무스(oeconomus)"는 "경제적" 행동을 의미한다.
↑Witte van den Bosch, R. and Bekker, D. (2009). Verdwijnt de oer-Hollandse lemming? Geschiedenis en toekomst van de noordse woelmuis. Zoogdier 20-4: p.p 3-7. (in Du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