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남은 원래 수비수로 뛰었으나, 제주중앙고등학교 시절 골키퍼로 전향하였다. 골키퍼로 전향 후, 협회장배 전도학생축구대회에서 팀의 우승과 함께 최우수 골키퍼 상을 받았다.[1] 이러한 활약으로 2006년 전국체전제주 대표로도 출전하였다.
전북 현대 모터스
고등학교 졸업 예정이었던 2006년 12월, 2007 K리그 드래프트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에 3순위로 지명되어 입단하였다.[2] 그러나 2007년 한 해 동안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였다.[3]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단 자체 신년회에서 신인상을 수상하였다.[4] 2008년 4월 12일, 주전 골키퍼 권순태가 부상으로 빠져 대구와의 리그 경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5] 이 경기를 포함하여 권순태가 빠져 있는 동안 총 리그 4경기, 리그 컵 2경기에 출전하였다.
2010년 8월 15일, 경남 전에서 부상당한 권순태를 대신하여 전반 40분 교체 출전하였다.[6]
2017 시즌에는 권순태가 일본 J리그가시마 앤틀러스로 이적한 후, 전북 입단 10년 만에 주전 자리를 꿰차며 많은 선방을 선보였지만, 계속된 실수로 인하여 황병근 등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었다. 그 이후, 2018 시즌에도 주전으로 뛰다가 역시 계속된 실수가 반복되어 송범근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