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홍성군 홍동면 출신이다. 충남 홍성군 홍동면 문당리로 같은 지역 출신인 홍일표 국회의원(인천 남 갑)과는 8촌 지간이다. <1962년 중학교 졸업시험을 막 끝내고 상경해 강북구삼양동에서 매일 새벽 물지게를 졌다. 신문배달과 학원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1년 늦게 한영고등학교 야간반에 다녔다. 건국대학교 농과대에 입학한 그는 유진오 박사의 총선 캠프에서 정계에 입문했고 이후 입대 전까지 신민당 청년부장, 조직부장 등을 맡았다. 이후 12대 국회의장 이재형 의원의 4급 의전비서관을 시작해 1급 정무수석 비서관까지 지냈다. 13대 총선에 무소속으로 입후보해 낙선했고 이후 민주당 소속으로 16대까지 충남 청양 홍성 지구당 위원장으로 총선에 도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17대 총선 때 한나라당으로 옮겨 당선됐고 이후 농림해양수산위원회를 주로 맡아 의정 활동을 했다. '면세유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과 '농기계임대법'(농업기계화 촉진법 개정안)을 입법했다. 18대 총선은 낙선하고 19대 때 재당선돼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 등을 지냈다.
20대 총선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을 맡았고, 충남 홍성군·예산군 지역구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하여 2016년 4월 42.5%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2016년 12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계기로 새누리당을 탈당하여[2]바른정당에 입당했으나, 보수단일화를 통해 정권창출을 하기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2017년 5월 바른정당을 탈당하고 자유한국당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3]
검찰 체포영장 집행 방해
2001년 1월 13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검찰 수사관 5명은 오전 6시 30분 경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동 H아파트에 소재한 안상정 한나라당 자료분석부장의 집을 찾아 체포영장 집행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한나라당 사무부총장 홍문표는 다른 당직자들과 함께 몸싸움을 벌이고 체포영장 집행을 막았다.[4]
2002년 11월 서울지방법원은 홍문표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 죄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였다.[5]
2003년 5월 21일 서울고등법원은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홍문표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 죄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하였다.[6][7]
홍문표 의원이 자신의 사돈을 의원실 4급 보좌관 자리에 앉혀 논란이 되고 있다. 시사저널에서 홍문표 의원실과 국회사무처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홍 의원은 2018년 4월 25일자로 자기 며느리의 오빠 김모씨를 국회 4급 보좌관으로 등록시켰다. IT 관련 개인사업을 하던 김모씨는 보좌관 채용 후 1년 가까이 국회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았으며, 최근까지 의원실 내에 그의 자리조차 마련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의원실에서 보좌진을 새로 채용한 경우 그 즉시 자동으로 국회 공식 홈페이지 의원 보좌진 소개란에 이름이 올라가게 돼 있는데 김모씨는 보좌관으로 채용된 후 한동안 국회 공식 홈페이지에 이름이 기재돼 있지 않았으며 국회 안팎에서 김씨에 대한 의혹이 조금씩 제기되자 뒤늦게 그의 이름이 추가됐다.
김모씨의 채용과 관련해 국회 안팎에서 소문이 퍼지자 홍문표 의원 측은 김모씨가 홍 의원의 지역 일을 주로 도왔으며 그 외 여러 홍보 일을 맡아왔다고 해명했다. 국회 출근 문제에 대해 홍문표 의원 측은 김모씨가 여의도에 위치한 홍 의원 동생 회사 사무실에 자리를 만들어, 그곳에서 홍 의원의 외곽조직을 관리해 왔다고 말했다.홍문표 의원의 동생은 현재 바이오 관련 중소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무실은 여의도역 인근 여의도백화점 안에 있다. 홍문표 의원 측에 따르면, 김씨는 국회 소속의 보좌관이 국회가 아닌, 국회와 불과 1.5km 떨어진 다른 사무실에 출퇴근하며 국회 업무를 수행해 왔다는 것이다.[9]
전광훈 목사의 광화문집회 참석 논란
코로나19로 인하여 집회가 금지되고 있는 가운데 전광훈목사가 주최한 광화문집회에 참석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현역의원중 유일하게 참석하였는데 이에 대하여 JTBC와 통화에서 "지역구 주민들에게 잠시 인사를 하기 위해 10분가량 머물렀을 뿐"이라며 "공개 발언도 하지 않았다"고 해명하였으며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지난 15일 지역구에서 올라온 몇 분이 서울 지리를 모른다고 연락해와 만나기 쉬운 장소인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뒤편에서 만난 것"이라며 "현장에는 4~5분 머물다 자리를 떴을 뿐 집회에 참석한 건 아니다"라고 해명하였다. 자신의 지역구에서 상경한 집회 참가자 3명가량이 접촉자 전부이며 전광훈 목사와 멀리 떨어진 곳에 있었다고 해명하였으나 통합당 소속 김헌수 홍성군 의원의 SNS에는 15일 홍 의원과 5명이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이 올라왔다. 논란이 되자 sns에서 사진을 삭제하였으며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에서 김헌수 군의원이 “홍성에서 23명이 버스로 광화문에 다녀왔다. 집회 도중 홍문표 의원께서 햄버거를 사가지고 격려차 오셨다”고 말한 내용이 유출되기도 했다.[10][11][12][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