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뉴욕 포스트에 실린 피트 헤밀의 칼럼 《Going Home》을 기반으로 《가족》, 《고향》, 《남자는 괴로워》 시리즈 등으로 알려진 야마다 요지 감독의 홋카이도를 배경으로 한 일본 로드 무비의 대표작이다. 야마다는 이야기 확대 대한 영감을 1953년 미국 영화 《셰인》을 통해 얻었다고 한다.
다카쿠라 겐, 바이쇼 치에코라는 베테랑 배우에서부터 영화에 처음 출연하는 다케다 데쓰야와 조연으로 아쓰미 기요시, 모모이 가오리 등이 출연하는 등 화려한 출연진이 참가한 이 작품은, 배우들의 연기는 물론 관객의 마음에 깊게 호소하는 스토리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제1회 일본 아카데미상과 제51회 키네마 준보상 등 같은 해 일본 내 영화상을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