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 댄스 교실을 무대로 한 코미디 영화이며, 흥행에도 성공을 거뒀다. 일본 아카데미상 독점을 시작으로 일본 내외 여러 영화상을 수상했다. 흥행 수익은 16억 엔으로, 1996년에 개봉된 일본 영화중 2위를 기록했다[2]. 또 일본 외 19개 국가에서 개봉되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미국에서는 200만 명을 동원해 애니메이션을 제외한 일본 영화 흥행 수익 기록을 갱신했다. 흥행 수익은 약 950만 달러이다.[3] 2004년에는 리처드 기어 주연으로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줄거리
단추 회사 경리계 계장으로, 자상한 아내와 조금 건방지지만 귀여운 외동딸에, 염원하던 단독 주택도 얻게된, 직장이나 가정에 아무것도 불만이 없는 스기야마 쇼헤이. 하지만 그에게는 만족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었다. 쇼헤이는 어느 날 퇴근길 지하철에서 본 댄스 교실 창문에 서있는 한 명의 여성 기시카와 마이를 보게된다. 그 미모에 반한 그는 며칠 후 그 댄스 교실을 방문해 사교 댄스를 배우기 시작한다.
약간의 흑심때문에, 가족과 회사에도 비밀로 댄스를 배우기 시작한 쇼헤이지만, 사교 댄스의 매력과 회사 동료 아오키 도미오나 자존심 강한 다카하시 도요코, 다마코 선생님 등 개성 강한 동료들과 교류를 통해 순수하게 춤에 빠져들어 간다. 또, 어떤 사건으로 처음엔 쇼헤이에게 마음을 닫고 있던 마이도, 쇼헤이의 춤에 대한 열정적인 모습을 보면서 점점 마음을 열어가며, 자신의 마음의 상처도 치유해간다. 한편 쇼헤이의 아내는 갑자기 귀가가 늦어지자, 바람을 피는 건 아닌지 걱정되어 탐정을 고용해 쇼헤이의 주변을 조사한다.
동료들의 추천으로 쇼헤이는 도요코와 커플로 아마추어 스포츠 댄스 대회에 출장하게 되어, 관중 앞에서 맹훈련의 결과를 선보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