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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연대는 한국어와 한글, 한글문화를 지키고 가꾸고자 만들어진 시민단체이다. 김영명이 2000년 2월 당시에 설립하였으며, 2012년 9월 당시부터 작가 이건범 등이 상임대표 직으로, 고경희, 김영명, 석금호, 정재환 등이 공동대표 직으로 있다.
조장희 (서울 신일중학교 교사): 전교생을 이끌고 한글 관련 역사터를 견학시켜 우리말 산교육 실천.
2011년
목원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2004년부터 해마다 한글날 무렵에 한글사랑 사진전시회를 열고, 표언복 교수가 개인적으로 광고물, 표지문, 출판물 등을 대상으로 순화운동을 펼치는 등 해마다 거르지 않고 한글사랑 운동을 추진.
최민호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세종시의 주요 시설 명칭을 순우리말로 제정하는 데 힘씀.
스타벅스 인사점, 경복궁역점, 광화문점, 안국역점: '스타벅스'라고 한글간판을 걸고 매장을 국내 전통 문화 요소를 접목하여 꾸밈.
뿌리깊은 나무 제작진: 잘 알려지지 않은 한글 창제 배경과 세종의 백성사랑을 재해석하게 하고 한글의 과학적 원리와 우수함을 전달하였음.
2012년
가수 싸이 : 우리 민족 역사상 제일 짧은 기간에 제일 많은 사람이 우리말을 접하고 따라하게 하고, 우리말로 부르는 노래를 통해 한류의 본질이 우리말과 한글이라는 것을 널리 알리고 국민의 자부심을 드높임.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 ‘쿨비즈’를 ‘시원차림’으로, ‘스크린도어’를 ‘안전문’으로 바꾸고, 어려운 행정용어를 쉬운 말로 바꾸는 등 서울시가 우리말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노력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행정을 이끔.
세종대학교 : 우리나라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교양학부에 ‘세종학의 이해’와 ‘한글의 세계화’라는 과목을 개설하여 세종에 대한 통합적 조명과 한글의 우수성·과학성·독창성을 바탕으로 한글 세계화 전략을 세워보게 함.
2013년
가수 김장훈 : 올해 한글날에 뉴욕대학교 한인학생회 커즈와 함께 한글을 무늬로 이용한 한글옷을 현지 한국 학생과 외국 학생에게 무료로 배포하여 자랑스러운 한글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알리는 일에 선뜻 나섬
김춘석 여주 시장 : 아름다운 한글 거리 만들기에 앞장섬(109개 한글 간판을 지원하고, 간판에 한글상호를 쓰지 않는 미니스톱을 설득하기 위해 일본 본사까지 다녀옴).
종로구청장 김영종 : 아름다운 한글 거리 만들기에 앞장섬(2008년부터 간판개선사업을 해왔고, 올해 60개 업체 간판을 한글로 바꾸도록 설득함).
2014년
가수 장기하 : 평소 우리말 사랑에 대한 마음이 컸고 특히 방송 ‘비정상회담’에 출연하여 “평생 우리말 가사만 쓰고 싶다. 모국어로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밝혀 우리말의 소중함을 널리 알렸음.
시인 강준철 : 부산에서 ‘우리말글사랑행동본부’라는 단체를 꾸려 공공언어 감시 활동, 우리말글 사랑 알리기 거리 홍보와 강연 활동을 한 해 동안 꾸준히 펼쳤음.
맥주만들기동호회 : 우리나라 맥주 이름은 당연히 우리말로 지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작년에 이어 ‘제2회 우리말 맥주 이름 짓기 대회’를 열었음.
2015년
법무부장관 김현웅 : '알기 쉬운 민법 개정안'을 제안하며 "법치국가에서의 법률용어와 법률문장은 국민이 쉽고 이해하여 이를 잘 활용하고 따를 수 있도록 해야 하고, ... 특히 민법에 사용되는 용어나 다른 법령 문장의 모범이 되어야 하고, 나아가 국민들의 올바른 언어생활을 위한 본보기가 되어야 함"을 강조함.
故 김혜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정책과장 : 한글날 공휴일 추진하는데 매진. 정부에서 쉬운 말을 사용하여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보장하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으며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을 만들도록 지원하고 공공언어 개선에 노력하였다. 또한 한글박물관 개관 추진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함.
춘천교육대학교 리의도 교수 : 초등교과서의 한자병기 방침에 맞서 전국 교육대학교 교수들의 반대 성명을 이끌었음.
2016년
비정상회담(JTBC 방송) : 외국인들이 우리말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 세계 곳곳에서 온 외국인이 자신들에게는 어려운 한국어로 한 가지 주제를 놓고 진지하고 재미있게 토론하는 모습을 보여줘 품격 있는 국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불러 일으킴.
허민 광운대 교수 : 수학자로서 한자말 수학 용어를 분석하여 많은 용어가 한자가 도움되지 않거나 잘못된 개념으로 이끌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여 문제가 있는 용어들을 토박이말이나 개념에 어울리는 말로 바꿀 것을 제안함.
프로 바둑 기사 심종식 6단 : 월간 '바둑' 기자, 편집부장 등을 거치며 평생 바둑 용어 순화에 힘써 일본 지형에 관한 표현이라든지 일본 사무라이 문화의 역사를 표현한 말을 바둑용어로 그대로 쓰는 것을 비판하여 우리말로 순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였으며 한국기원이 잡지 부서에 바둑 용어 순화를 위한 소기구를 두고 상설 운용했으면 좋겠다고 건의함.
교육부 : ‘2018년 개정 교육과정안’을 발표하며 은근슬쩍 초등학교 한자교육 활성화 및 교과서 한자 병기 방침을 함께 발표했음.
다음카카오 : 직원을 부를 때 우리말 이름 대신에 샘·제임스·브라이언 같은 영어 별칭을 부름.
세종특별자치시 : 오송역에서 정부종합청사를 오가는 급행 버스 체계를 ‘BRT’로 지칭하여 운영하고 있음.
2015년
교육부 학교정책실 : 초등교과서 한자병기 방침을 거론하여 국론을 분열.
2016년
한국마사회 : 2014년 서울경마공원을 "렛츠 런 파크(Let's Run Park)-서울"로 바꾸는 등 공공시설에 뜻모를 외국어를 써서 외국어남용을 부채질하였고 2015년 말에는 서울 지하철 4호선(과천선) 경마공원역을 렛츠런파크역으로 바꿔달라고 과천시와 국토교통부에 요구하기도 함.
티몬(주식회사 티켓몬스터) : 광고에 등장하는 소비자들이 중얼거리듯 하는 말을 그대로 한글로 적어내 광고 카피를 만듦.(예: '단골이라면서 해주는 것도 없고'라는 말을 '단콜이라명서해주는컷동업콩') 이를 TV광고 뿐만 아니라 지하철, 버스 등에도 사용하여 노출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