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하쿠타카"라는 열차명은 1965년10월에 아오모리, 우에노 ~ 나오에쓰 ~ 가나자와 ~ 오사카 구간을 운행하던 장거리 특급 하쿠초의 우에노발 계통을 분할한 특급 열차에 이미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었으나, 1982년 11월 조에쓰 신칸센이 개통하면서 우에노 ~ 나가오카 구간이 단축되고 나머지 구간은 특급 《호쿠에쓰》로 통폐합되어, 1997년까지 쓰이지 않고 있었다.
2015년3월 14일호쿠리쿠 신칸센이 개통되면서 기존 재래선 특급의 하쿠타카 열차는 2015년3월 13일 영업을 마치면서 폐지되었으며, 대신 하쿠타카란 명칭은 그대로 남아 호쿠리쿠 신칸센의 열차 등급 중 하나로 사용 중이다.
정기열차로는 하루에 왕복 13편이 있었다. 5호와 24호는 후쿠이 역 ~ 에치고유자와 역 사이를, 6호와 21호는 와쿠라온센역 ~ 에치고유자와 역 사이를 운행하며, 나머지는 가나자와 역 ~ 에치고유자와 역 사이를 운행하였다.
조에쓰 신칸센과의 환승 연계를 통해, 도쿄에서 나오에쓰까지는 최단 2시간 20분대, 이토이가와까지는 2시간 50분대, 도야마까지는 3시간 10분대, 가나자와까지는 3시간 40분~50분 정도로 이동 시간이 단축되었다. 주행 구간의 대부분이 고속 운행이 가능한 호쿠에쓰 급행 호쿠호쿠 선 (최고영업속도 160km/h), 호쿠리쿠 본선 (최고영업속도 130km/h)이기 때문에 표정속도가 100km/h를 웃돌았다. 여기에, 호쿠호쿠 선에서는 고속 운행이 가능하도록 "고속진행" 신호가 들어간 별도의 신호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분기기나 궤조 또한 신칸센과 같은 사양으로 지어져 있다.
운행 초기에는 시속 140km가 최고 속도였으나, 2002년에 시속 160km로 상향 운행하기 시작했었다.[12] 호쿠에쓰 급행 철도 측은 자사의 웹사이트를 통해 이 이상의 속도 상향에 대하여 기술적 어려움을 이유로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