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소녀 엠은 이웃집이 마당에서 팔던 귀신 들린 상자를 얻게 되고, 이 상자를 열면서 디부크(דיבוק) 영에게 빙의된다. 엠은 상자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경향을 보이고, 이상 행동이 이어진다. 이 디부크의 이름은 악령 아비주(Abyzou)로, 아이들을 빼앗아가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엠의 생명을 원하고 있다.
영화는 레슬리 곤스틴이 2004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기고한 기사 "A jinx in a box?"에 기반하였다.[3] 이 기사는 "디부크 상자"라고 불리는 저주 받은 포도주 보관 상자 얘기를 다루고 있다. 이 상자 안에서는 잘린 머리카락 두 다발, 화강암 평판, 말린 장미 봉오리, 술잔, 링컨페니 두 닢, 촛대 등의 주물이 발견되었고, 소유자들 전부 기이한 경험과 불행을 겪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디부크(דיבוק)는 유대계 민간 설화에 등장하는 전설의 영으로, 16세기 중반 카발라가 번성할 때부터 주목받았다.[4][5]
2021년 디부크 상자 소유자였던 케빈 매니스는 디부크 상자를 둘러싼 괴담은 전부 자신이 지어낸 얘기였다고 고백하였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