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에서 태어나 레알 마드리드 유스 아카데미를 거쳐 5년동안 공식 경기 111경기에 출전해 라리가 우승 2회와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를 경험했다. 1969년 1월 19일 코르도바 CF전에 출전해 리그 데뷔를 했다. 경기 결과는 2:2 무승부로 끝났다.[1] 하지만 첫 두 시즌에 14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라요 바예카노, 라싱 산탄데르, 그라나다 CF 등 여러 팀을 거치고 31세라는 어린 나이에 은퇴했다.
2017년 11월 2일, 델 보스케 사단의 일원이였던 하비에르 미냐노 피지컬 코치와 함께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수석코치로 합류했다.[3]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었다. 한국시간으로 7월 1일 스페인 언론 '엘 라구에로'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 생활뿐만 아니라 축구계에서 계속 일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인정을 받기 위해 내가 얼마나 먼곳까지 가야 했는가"라며 "스페인에서는 더 이상 대우받기 어렵다. 이런 이유로 축구계를 떠날 생각을 하고 있다"라는 말과 함께 사실상 축구계의 은퇴를 밝혔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