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스빌역(Cooksville Station)은 캐나다온타리오주미시소가의 쿡스빌 지역에 있는 GO 트랜싯의 밀턴선 통근 열차와 버스 정차역이다. 휴론타리오와 던다스에 위치해있는 이 역은 2022년에 휴론타리오 경전철이 개통하면 통근 열차와 경전철 간 환승역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역사
쿡스빌역은 1981년 10월 27일 밀턴선 개통과 동시에 문을 열게 되었다. 개통 당시 평일 러시 아워에 토론토 방면 3회, 밀턴 방면 3회로 운행을 시작하던 열차는 2018년 4월 기준 양방향 각각 10회씩 전역 정차로 운행하고 있다. 평일 러시 아워를 제외한 시간대에는 버스가 자주 운행하여 밀턴선의 늘어나는 수요를 어느정도 감당할 수 있게 되었다.
밀턴선의 승객 수가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열차를 추가하지 못하는 이유는 선로 소유주인 캐나다 태평양 철도의 화물 열차와 같은 선로를 쓰고 있기 때문이며 이 역을 지나는 CP 골트 선이 토론토로 가는 유일한 선로이기 때문에 운행 수 증가를 위한 GO 트랜싯과 CP간의 협상에 난항을 겪어왔다.[1] 이에 따라 선로 용량을 늘리려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1]
2008년 10월 13일, 캐나다 태평양 철도가 2010년 동계 올림픽을 맞아 캐나다 태평양 기상 열차를 운행하여 쿡스빌역에 정차하였다.[2]
2014년 10월부터는 승강장과 보행자 터널 보수 공사가 진행되었으며 2015년 봄에 완공되었다.[3] 2017년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쿡스빌역 개선 공사의 일환으로 기존 역사를 허물고 신역사와 1,800대 규모의 주차 타워, 광장, GO 트랜싯과 마이웨이 버스가 정차하는 버스 승강장 8개, 새로운 승강장과 휴론타리오가 출입구를 짓는 공사가 이루어졌다. 공사는 2020년 11월 7일에 완공하였으며 주차 타워가 개장하면서 주차 공간이 2,500대 이상으로 늘어났다.[4] 또한 2024년에 개통할 휴론타리오 경전철에 대비해 연결 통로도 개통할 전망이다.[4]
시설
쿡스빌역은 역무원이 상주하는 유인역으로, 매표소는 통근열차가 운행하는 평일 아침 5시 40분부터 9시 15분까지 개장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문을 닫는다. 이 외에도 프레스토 카드 잔액을 자동판매기에서 충전할 수 있고,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모바일페이를 프레스토 단말기에 태그해 요금을 지불하는 방법도 있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GO 트랜싯 홈페이지에서 이티켓을 구매한 다음 출발 5분 전에 티켓 사용 버튼을 누르는 방법도 있고, 자동판매기에서 일회용 티켓을 구매해 단말기에 태그하는 방법도 있다.[5]
이 역에는 대합실, 와이파이, 공중전화가 있으며, 역과 승강장 사이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교통약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쿡스빌역에는 주차장이 두 곳이 있는데, 주차타워에는 1,569대 규모의 주차 공간이 있으며, 동부 주차장은 119대 규모이다. GO 트랜싯 승객은 최대 48시간까지 무료로 주차할 수 있으며, 이 역을 자주 이용하는 경우 주차 공간을 사전 예약할 수도 있다. 쿡스빌역까지 카풀하는 승객은 카풀 전용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있다. 자전거를 타고 오는 승객의 경우 역에 자전거 거치대가 마련되어있으며, 카셰어링인 짚카 차량도 이 역에 구비되어있다. 또한 이 역으로 마중나오는 차량 정차 공간도 마련되어있다.[5]
버스 연결편
GO 트랜싯은 밀턴선 통근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평상시에 버스를 운행하고 이 역에는 마이웨이의 두 개 버스 노선이 정차한다. GO 트랜싯과 미시소가 시내버스 간 환승 시 환승 할인이 적용되며 시내버스 요금은 차감되지 않는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