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는 6.25를 소재로 삼았는데 마침 6월에 방영되면서 시기도 적절하고, 무엇보다 조기 제작으로 지리산 공비유격대가 암약하는 장면을 겨울 배경으로 실감나게 촬영하여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2] 추리극 형식을 빌어쓴 것이 또한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으며, 배우들 역시 배역을 잘 소화해내어 한층 더 흥미를 끌기에 좋았다.[2] 더불어 연출과 연기자의 연기도 조화를 잘 이루고 문학작품을 극화하면서 문학성과 재미를 놓치지 않은 수작이라는 평가도 있다.[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