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경기 출전 기회를 자주 잡지 못하여 2006-2007시즌 스페인 레알 사라고사로 임대되어 리그 22경기를 소화하였다. 레알 사라고사에서 주전으로 자리잡자, 완전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으나 원 소속팀인 맨유로 복귀하였다.
2007-2008시즌 리그 9경기를 비롯, 챔피언스리그에도 3경기 출장하였으며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에서 디나모 키예프와 AS 로마를 상대로 각각 한 골씩을 기록하였다.
2008-2009시즌 FC 바르셀로나에 복귀한 직후부터 1.5군으로 팀의 중요 경기에 많이 출전하였으며, 시즌 중반 마르케스의 부상 이후에는 엄연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였다.
국가대표팀 경력
피케는 스페인 U21 대표팀의 일원으로 2007년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하였다. 6경기 선발 출장으로 주전 멤버로 활약하였으며, 16강전인 브라질전에서 골을 기록[1]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8강전인 체코전 연장 승부 이후 승부차기에서 다섯 번째 키커로 나섰으나 실축[2] 하였다. 그로 인해 스페인이 4강 진출에 실패하였다.
2010년 FIFA 월드컵에서는 스페인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였고, 스페인의 사상 첫 월드컵 우승에 큰 기여를 하였다. 특히 준결승 독일전에서 피케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를 완벽하게 차단한 덕에 이 경기에서 독일은 전반 32분이 되어서야 첫 슈팅을 쏘는 등 거의 아무것도 못해보고 무기력하게 스페인에게 무너졌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