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옥(鄭順玉[1], 1983년 4월 23일 ~ )은 대한민국의 육상 멀리뛰기 선수로 소속팀은 인천광역시청이다. 6m 76의 멀리뛰기 대한민국 신기록 보유자이며 주종목이 아닌 100m에서도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였으나 개인 최고기록에 못 미치는 6m 33의 기록으로 예선 탈락에 그쳤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경기하는 모습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방송되기도 하였다.
2009년 6월 4일, 제 63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에서 6m 76을 뛰어 대한민국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 기록은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출전 A기준기록인 6m 72를 넘어선 기록이기 때문에 2009년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