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옛날, 사람들은 모두 바다에 살고 있었다. 그러나 육지를 동경한 사람들은 바다를 떠나갔다. 바다에서 살 수 있도록 해신님이 내려주신 특별한 옷깃을 벗어던진 채... 바다에 사는 사람, 육지에 사는 사람. 사는 곳은 달라도 원래는 모두가 같은 인간. 사고방식의 차이와 엇갈림 속에서도 서로간의 긴 교류는 지속되고 있었다.
바다 마을에서 살고 있는 사키시마 히카리, 무카이도 마나카, 히라다이라 치사키, 이사키 카나메 그리고 육지에서 살고 있는 키하라 츠무구. 바다와 육지. 중학교 2학년이 될 때까지 같은 세월을 보내왔으면서도 지금까지 만날 일이 없었던 그들이 만난 순간. 밀물과 썰물이 밀려오듯 그들의 마음도 흔들리기 시작한다.[4]
본 작품의 주인공. 쾌활하고 상냥하지만 말을 험하게 하는 성격이라 줄곧 오해받곤 한다. 자존심 때문인지 자신이나 타인에게, 특히 마나카에게 솔직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마나카를 좋아했기 때문에, 마나카의 일이라면 언제든 도와주곤 한다. 키하라 츠무구에게 마나카에 대한 라이벌 의식을 느끼기 때문에 츠무구를 경계한다.
5년간의 동면 이후, 주위의 변화에도 의연한 모습을 보이는 등 어른스러운 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언제나 히카리와 친구들을 멀리서 바라만 본다. 치사키에게 연심을 가지면서도, 눈치가 빠르고 어른스러운 성격 탓에 세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되어 마나카를 방관자로서 바라본다. 후에 사유에게 고백 받지만, 치사키를 포기하지 않는다. 하지만 후에 사유와 이루어질 것이 암시되어 있다.[6]
히카리와 마찬가지로, 배끌기 의식 중 소용돌이에 휩쓸려 동면했다가 5년 후 히카리보다 늦게 깨어났다.
어머니 미오리가 시오시시오, 아버지 이타루가 육지 마을인 오시오오시 사람인 혼혈. 어린 시절 어머니 미오리를 잃고 자신을 아껴주는 아카리를 따르곤 했지만 후일 아카리가 이타루와 재혼할 것임을 알게 되자 아카리를 "그 여자(あの女 아노온나[*])"라 부르며 적대시한다. 시간이 흐르고 아카리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아카리를 자신의 엄마로서 인정한다.
초등학교 3학년 시절 자신을 구해준 히카리에게 이성으로서 호감을 느끼지만, 나이 차와 가족으로서의 관계, 결정적으로 에나의 차이에 있어서 한계를 느낀다. 그로부터 히카리가 5년 후 동면에서 깨어나면서 나이가 같아진 점, 그리고 일본의 친족의 결혼 조건을 알게 되고, 에나까지 얻게 되면서 다시금 히카리에게 사랑을 느끼지만, 마나카의 생각 역시 알게 되면서 자신의 마음을 접어둔다.
이 애니의 진짜 후유증은 ebb and FLOW이며
잔잔한 내일로부터가 끝나던 2014년 2월 5일 첫 발매되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이 애니의 기억에 알린 노래였다. 그리고 2014.6.4 앨범이 올라왔고 2014년 6월 25일 당일 곡이 확산되었고 2022년에 뮤직비디오가 출시되면서 인지도가 쌓였다. 반면 현재 이곡과 연결되는 장르의 곡이 나오지 않을것으로 보였으나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a gust d라는 이름으로 life goes on이라는 곡을 내놓는데 해당곡은 2020년 슈가 본인이 참여한 그룹 방탄소년단 노래로 a gust d 이름으로 곡을 가져와 다시뽑아 2023년 4월 21일에 선보이고 정말 노래 결말이 9년 2개월 만에 한국이 비슷한 곡으로 따라가게 되었다.
잔잔한 내일로부터는 그 시기 함께 나란히 갔던 아노하나와는 다르게 10주년 앨범이 힘들게 나왔다. 잔잔한 내일로부터 10주년 마이징 엘범은 2023.10.3 적절하게 나왔지만 일러스트가 밀리면서 2024.10.3 출시된지 약 11년이 되어서야 나왔다. 반면 아노하나는 일러스트와 마이징 2개가 모두 딱 10주년에 맞춰서 나왔다는 차이점이 있다. 물론 극장판 10주년은 나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