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에 MBC 보도국 사회부 기자로 서울 중부경찰서에 출입하였을 때 속초설악산에서 열린 시산제 취재를 나가기 위해 치안본부(현 경찰청)에서 사용하던 6인승 경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추락사고로 인해 조종사는 그 자리에서 즉사했고, 부조종사 또한 병원으로 옮겨진 후 사망하는 등 큰 사고가 일어났다. 뒷좌석에 탔던 사진기자와 엄기영 앵커는 다행히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2011년4월에 엄기영의 선거 홍보원들은 강릉 경포대의 한 펜션에 전화방을 차린 뒤 홍보원들을 모집해 임차한 휴대폰 등으로 엄기영의 지지를 부탁하는 불법 선거운동을 벌여 2명이 구속되고, 29명이 불구속 입건됐다.[11] 선관위에 신고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들은 전화 홍보원들에게 일당 5만원의 급여를 선거가 끝난 뒤에 지급하기로 하고, 엄기영의 지지를 부탁하는 문자와 전화를 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11] 이전까지 여론조사에서 엄기영은 최문순에게 10~20% 이상 앞서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불법선거 사건은 영향이 컸다. 그러나 엄기영은 자신은 모르는 일이고 선거운동원들이 자발적으로 한 일이라고 주장했으나, 팬션과 휴대폰까지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을 보면 엄기영의 말을 믿기 어렵다는 여론이 많았다.[12] 엄기영은 또한 유세를 하는 과정에서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하기도 했다.[13]
강원도지사 낙선
2010년2월 8일에 방송문화진흥회의 이사 인선에 반발하여 대표이사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히고 MBC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사표를 제출한 이유로는 MBC가 추진한 '뉴MBC플랜'이 특별한 성과를 내지 못한 점에 대해 책임을 진 것으로 알려졌다.[14] 한편 2010년 6.2지방선거에서 이광재의원이 강원도지사에 당선됨에 따라 그의 지역구였던 태백, 영월, 정선, 평창 지역구가 공석 상태가 되면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엄 전 사장을 7.28 보궐 선거에 앞서 공천에 영입하려 하였으나, 불참의사를 밝혔다.[15] 다만 엄기영은 7월 25일에 철원, 화천, 양구, 인제 지역구에 출마한 한나라당 한기호 후보의 양구연락사무소를 방문하여 한 후보[16]를 격려하였다. 이어 엄기영은 강원도정선군으로 가서 태백, 영월, 정선, 평창지역구에 출마한 한나라당 염동열 후보를 방문, 염 후보와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염 후보를 격려하여 주목을 받았다.[17][18] 엄기영이 강원도지사로 출마할 것이란 이야기가 나돌던 가운데 결국 한나라당에 입당했고 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다. 조갑제는 한나라당의 엄기영 영입에 대해 "MBC는 2008년에 터무니 없는 광우병선동으로 국민을 내몰아 3개월 동안 대한민국의 심장부를 무법천지로 만든 원흉이다. 이런 정권이라면 표가 된다면 한상렬도 영입할 것이다. 창녀의 윤리도 없다"고 비난했다.[19] 선거운동이 한창이던 2011년 4월 엄기영의 신고되지 않은 선거운동원들이 강원도지사 재보궐선거에서 신고되지 않은 건물에서 선거활동한 것이 밝혀졌다. 이들은 엄기영 후보 지지를 부탁하는 문자메시지와 전화 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드러난 위법 사실만 보더라도 공직선거법 제89조 유사선거사무소 설치 금지 조항을 분명히 위반한 것으로 선거운동원들을 기소했다.[20] 이후 엄기영은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낙선했다.
↑ 1994년 1월 26일에 MBC TV에서 방영을 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공보처는 케이블TV를 허용하고 KBS 1TV의 채널에서 광고방송(상업광고방송)을 폐지를 가을개편에서 하겠다고 했지만 신경민 기자를 공보처에서 내보냈다. 신경민 기자는 오인환장관까지 공보처에 기자회견을 가지게 해서 위성방송 및 케이블TV를 허용한 후 방송에서는 법을 고쳐서 KBS 1TV의 채널을 갖다 광고방송(상업광고방송)을 폐지를 시켜서 수신료로 운영 및 수신료로 면제까지 하려고 했고, 오인환장관은 지역민방방송국을 8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