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연 : 정유희 / 정유경(제시카 게이츠) / 준코 역 (제시카 역까지 합쳐 1인 4역) (아역 : 김유리, 이윤정)
이 드라마의 여주인공.
일란성 쌍둥이 여동생인 유경과 함께 고아원에 버려졌다. 선천성 심장병인 유경을 보호하며 자랐다. 7세 때, 심장수술을 해야 하는 유경을 위해 미국 입양을 유경에게 양보했다. 유희도 구경만에게 입양되면서 유경과 소식이 끊긴다. 양모 도도화에게 구박을 당하다 양부의 사업이 망하면서 파양된다. 여행에서 만난 윤상우와 사랑에 빠진 뒤 시어머니가 될 박 여사의 반대를 무릅쓰고 둘만의 결혼을 한다. 상우와 섬에서 살며 딸 다은을 낳는다. 그러나 다은이 선천성 심장병으로 위험해지자 그녀의 행복이 무너진다. 다은을 살리기 위해 시어머니 박 여사와 거래를 하고 상우의 곁을 떠난다.
언니 소식을 듣고 힘들어하는 언니를 찾아갔지만 언니는 이미 사라진 후였다. 언니를 찾아다니는 과정에서 언니를 괴롭힌 사람들의 실체를 알게 되고, 결국 그들이 언니를 죽게 만들었다는 사실에 분노하면서 복수를 결심한다.
정유희의 전 남편. 중소건설업체의 외아들로 부유하게 자랐다. 사업을 물려받기 바라는 부모의 뜻과는 달리 식물학자가 되었다. 정유희와 사랑에 빠진 뒤 어머니 박 여사의 반대가 심했지만 부모와 의절하고 둘만의 결혼을 한다. 유희가 다은을 살리기 위해 떠난 줄 모르고 한강수를 따라 집을 나간 것으로 오해한다. 다은을 친딸처럼 아끼는 서현과 결혼하지만 유희의 그림자 때문에 행복하지 않다. 그렇게 뭔가 비어있는 일상을 보내던 중 유희와 다시 만난다. 한강수에게 구박 받으며 힘들게 사는 유희를 보는 순간, 유희를 향한 미움은 사라지고 연민이 솟아 오른다. 동정 반 애정 반으로 상우와 유희의 인연은 다시 시작된다.
나쁜 남자, 그러나 매력있다. 어려서 부모를 잃었으나 열심히 공부해 건설회사에 들어갔을 때는 순수한 청년 이었다. 자신을 좋아하는 줄 알았던 유희가 상우와 사귀자 엇나가기 시작한다. 유희가 원한 게 돈이라면 자신도 돈을 가지고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면 된다고 생각했다. 횡령을 하고 유희에게 청혼하지만 유희는 상우를 선택한다. 사랑도 잃고 횡령사실까지 드러나 감옥에 간다. 출소 후 유희를 찾아 섬으로 간다. 그 곳에서 상우의 곁을 떠난 유희를 만나 함께 서울로 온다. 유희와 함께라면 행복할 줄 알았지만 현실은 달랐다. 고아출신에 전과까지 있는 그에게 삶은 힘들었다. 게다가 상우를 잊지 못하는 유희를 보면서 배신감에 시달린다.
의사. 상우의 후처. 엄마가 죽은 후 아버지 민 회장과 오빠 민영훈을 돌봐 온 착한 딸, 민 회장이 외도로 낳아온 이복동생 민이현도 친동생처럼 돌봤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의사가 되어 어머니가 남긴 병원과 의료재단을 맡고 있다. 의료봉사를 갔다 상우의 딸 다은을 구해준 인연으로 결국 상우와 결혼한다.
민서현의 오빠. 건설회사 기획실장. 어린 시절 아버지가 병약한 엄마를 두고 외도하는 것을 목격한 후 부자 관계에는 벽이 생긴다. 미국으로 유학을 가 살고 싶은대로 살았다. 그러다 한국에 돌아와 한 여자를 만난다. 고아라는 그녀가 외롭게 자란 자신 같아서 더 마음이 쓰인다. 양부모를 찾아주고 그녀의 기억을 찾아주기 위해 애쓴다.
민 회장의 막내딸. 서현과 영훈의 이복 동생. 민 회장의 본처가 죽은 후 아버지에게 왔다. 맞선남을 골려 주러 간 술집에서 한강수를 만난다. 그런데... 그 남자 눈빛이 다르다. 자신감과 허세가 넘치는 남자 솔직히 이현은 별로인데 돈은 탐난다고 하는 남자 이 남자 한강수와 함께라면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극단적 복수와 협박, 납치, 폭행, 사기 등 자극적 범죄행위가 난무하는 비윤리적인 내용을 내보내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았다.[4]
기획자 이현석(전 KBS 드라마 PD)는 1995년 KBS에 사표를 제출한 후 용병 이반으로 영화감독 데뷔를 했으나[5] 흥행, 비평 양쪽에서 모두 실패하는 수모를 겪은 뒤[6] SBS 프로덕션에서 드라마 CP[7], 제작총괄국장 겸 드라마 CP[8], 제작본부장[9], 이사[10] 등을 역임했다. 이현석 PD가 SBS 프로덕션의 제작부문이 2009년7월SBS 플러스에 합병되자[11] SBS를 떠난 뒤 새롭게 설립한 황금소나무에서 처음 제작한 연속극이었다.
각주
↑김무열은 영화 작전 촬영이 종료되어 개봉 후에 SBS 일일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 방송출연했다. 한강수 역을 맡았던 김무열은 드라마 잊혀진 계절, 하이쿠키 영화 인랑, 보이스, 대외비, 발레리나, 그리고 범죄도시4에서도 악역을 맡은 적이 있다. 범죄도시4에서는 완전체 악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