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도바 축구 국가대표팀(루마니아어: Echipa națională de fotbal a Moldove)은 몰도바를 대표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몰도바 축구 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도 안도라, 산마리노, 리히텐슈타인 등과 함께 유럽 축구 약체로 평가받고 있는 팀들 중 하나로 소비에트 연방이 해체된 후 1991년 7월 2일에 조지아를 상대로 첫 국가대표팀 경기를 치렀으며 현재 스타디오눌 짐브루를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월드컵 본선 경험은 전무하며 2014년 FIFA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H조 10경기에서 3승 2무 5패로 역대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가장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 과정에서 산마리노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었고 최종전에서 몬테네그로를 5-2로 대파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유로 대회 본선 경험도 전무한 상태이나 UEFA 유로 2008 예선에서 3승 3무 6패를 기록하며 유로 대회 예선에서 그나마 가장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이 과정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몰타, 헝가리를 상대로 승리했다. 그러나 UEFA 유로 2020 예선 H조 7차전에서 안도라에 0-1로 패하면서 유로 대회 예선 56연패 탈출의 희생양이 되는 등 10경기에서 1승 9패·조 최하위라는 처참한 성적에 그쳤다.
첫 시즌 리그 D에 배정받은 몰도바는 첫 경기에서 룩셈부르크에 0-4로 대패했고 벨라루스와의 2차전에서는 0-0으로 비겼으며 산마리노와의 3차전에서는 2-0으로 승리했다. 벨라루스와의 4차전에서는 역시 0-0으로 비겼고 산마리노와의 5차전에서는 1-0으로 승리했으며 룩셈부르크와의 최종전에서 1-1로 비기면서 2승 3무 1패·2조 3위로 차기 시즌 리그 C 승격을 확정지었다.
2020-21 리그 C
2020-21 시즌 리그 C에서 슬로베니아, 그리스, 코소보를 상대로 3조 조별리그 6경기에서 1무 5패·조 최하위에 그치며 강등 플레이아웃으로 밀려났고 카자흐스탄과의 플레이아웃에서도 1·2차전 합계 2-2 무승부를 기록한 후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하며 승격 1시즌만에 리그 D로 강등되는 수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