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은 1997년 4월 9일부터 1997년 8월 7일까지 방송되었던 SBS 수목 드라마로 패션 모델 업계를 배경으로 젊은 남녀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트렌디 드라마였다. 화려한 출연진과 감각적인 영상 및 실제 SBS 슈퍼엘리트모델선발대회 출신 이선진, 송선미, 소수영 출연이 화제를 모았다.[1]
하지만 당시 심각한 경제 불황에서 사치스런 소재를 다뤘다는 비판이 있었으며[2] 그 결과 1997년 최악의 드라마 2위에 선정되는[3] 불명예를 안았다.
한편 《모델》부터 SBS 수목 드라마 시간대는 현재까지 미니 시리즈 드라마 형식으로 가고 있으며 연극인 이윤택이 드라마를 써서 화제가 되었는데 해당 작품에 앞서 SBS 주말 특별 기획 드라마 《임꺽정》 각색자로 낙점되었으나 작품 해석상 차이 때문에[4] 하차해야 했고 SBS 수목 드라마는 《시크릿 부티크》 이후[5] 휴방에 들어갔다.
아울러 SBS는 해당 프로그램에 앞서 《아름다운 그녀》를 내보낼 예정이었으나[6] 이 프로그램이 갑작스럽게 《임꺽정》 후속으로 SBS 주말 특별 기획 드라마로 편성 변경되자 《모델》이 대타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