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목사 안수를 받고 브라운관을 떠났던 문오장이 10년 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하며 해당 드라마에서 장 발장인 장형조 역을 맡았으며 또한 평생 형조를 쫓는 사회 정의의 상징 자베르 경감 박재석 역은 한진희가 내정됐으나 개인적인 이유로 출연을 고사하고 대신 김학철이 맡았다.[2][3]
주현(본명 주일춘)이 해당 드라마 출연 제의를 받았으나 MBC 일일 드라마 《자반고등어》 캐스팅으로 고사했는데[4] 주현은 《도둑》과 제목이 비슷한 자사 SBS 월화 드라마 《도둑의 딸》 출연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