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티니는 1966년에서 1972년까지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 25경기 출전했다.[1] 그는 1966년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의 최종 22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에드몬도 파브리 감독은 그를 루이지 리바와 함께 잉글랜드에 국가대표팀에서 경험을 쌓을 예비 선수로 동행했다.[2] 베르티니는 1970년 월드컵에 등번호 10번을 달고 참가했고,[3] 이탈리아는 이 대회에서 준우승의 성과를 냈다. 결승전에서, 그는 펠레를 견제하여 활동 범위를 위험 구역 밖으로 묶도록 임무를 받았지만, 이탈리아는 결국 브라질에 1-4로 무릎을 꿇었다.[4]
경기 방식
빠르며, 만능의, 근면한 수비형 미드필더인 베르티니는 체력, 힘, 그리고 견제력 외에도 수비적 능력으로 수비수로도 역할을 수행하는데 문제가 없었다. 그는 본래 공을 회수하는 역할을 맡았지만, 만능 미드필더였기에 중원에서 득점을 강하게 차넣어 노릴 수도 있었고, 페널티 킥 주자로 정확하게 마무리하고, 위험 구역으로 뒤에서 쇄도하는 데에도 일가견이 있었다.[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