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10월 13일 원동ㆍ정동ㆍ중동을 중앙동으로, 대1동ㆍ신안동을 대신동으로, 추동ㆍ세천동을 대청동으로 합동하고, 대2동이 대동으로 개칭하였다.[13] 21행정동
2008년 9월 1일 중앙동ㆍ소제동ㆍ대신동ㆍ대동을 중앙동ㆍ대동으로, 신흥동ㆍ인동을 신인동으로, 성남1ㆍ2동을 성남동으로, 삼성1ㆍ2동을 삼성동으로 합동하였다.[14] 16행정동
지리
대전 동구는 대전의 동쪽에 있으며, 동쪽으로는 충청북도옥천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고, 서쪽으로는 대덕구와 중구를 접하고 있다. 남쪽으로는 충청남도금산군과 접하고 있고, 북쪽으로는 충청북도청주시와 옥천군의 북부와 접하고 있다.[15]1980년 인공적으로 형성된 대청호가 맑은 호수를 이루고 있으며, 대덕구와 충청북도청주시·보은군의 경계에도 걸쳐 있는 대청호에 대청댐을 건설함으로써 대청호 인근의 일부 지역이 수몰되었다. 특히, 내탑동에 있던 내탑초등학교는 수몰로 인해 폐교되었다. 조선시대이성계의 태를 묻었다는 해발 537m의 만인산이 우뚝 서서 남풍을 막고, 그중턱 동쪽으로는 597m의 식장산이 그 줄기를 이루어 북쪽 계족산까지 펼쳐져 있으며, 동구의 수계는 식장산에서 발원한 세류가 흐르는 대동천과 만인산에서 시작하여 식장산 세류와 합쳐지는 대전천이 북쪽으로 흐르고 있다.[16]
기후
동구는 한반도의 내륙지방에 있어 기후가, 같은 위도상의 다른 지방에 비하면 해양성기후의 영향을 덜 받지만, 여름은 북태평양으로부터 불어오는 기류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하고, 겨울은 시베리아 대륙으로부터 불어오는 기류의 영향을 받아 저온건조한 편이다. 1년간 총강수량의 53.8%가 여름에 집중되고 있으며, 겨울의 강수량은 매우 적은 편이다. 그리고 1년 평균 강수량은 1.488mm(최근 5년간)이며, 연평균 기온은 13.3℃로 인근 지역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비록 겨울이 길고 여름이 짧기는 하지만 4계절이 뚜렷한 지역이다.[16]
원동 85-5번지에 위치했던 동구 청사는 노후화로 인해 가오지구에 착공하였으나, 호화청사 건립 논란과 재정난으로 2010년 6월 공사가 중단된 상태였다. 이후 민선5기 한현택 청장이 취임한 이후 대전광역시가 원동 현 동구청사를 매입하여 청소년 문화센터로 사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행정안전부의 2010년 하반기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에 통과하여 공사 재원을 확보하여 2011년 5월 공사를 재개하였고, 2012년 4월 중 준공되어 5월~6월 중 신청사 시험가동 및 사무실 이전을 거쳐 2012년 7월부터 가오동에서 본격적인 구청 업무가 시작되었다.
경부선 및 경부고속선이 동구를 관통하며, 대전광역시의 중심 역이자 동시에 충청북도제천시의 제천역과 함께 충청권 철도 교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대전역이 동구에 위치해 있어 여객 수요가 매우 많으며(KTX, SRT 이용도 가능), 대전 도시철도 1호선에서 같은 이름의 역과 서로 연결되어 있어 연계 환승이 편리하다. 그 이외에도 대전역과 옥천역(부산 방면) 사이에 세천역이라는 소규모 역이 있으나 영업을 하지 않는 역이다.2016년 12월부터 강남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SRT가 운행되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