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산역은 민간인출입통제구역(DMZ) 안에 있는 역으로, 출입할 경우 이전 역인 임진강역에서 신원 조회와 관할 사단인 제1보병사단 헌병대의 보안 수속을 거쳐야 하며, 미성년자의 경우는 보호자가 동행해야만 출입할 수 있다. 기차로는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5]한 모든 날에,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DMZ-TRAIN을 이용하여 올 수 있다. 수도권 전철 경의선 개통 이전에 따라 기존에 운행되던 서울 - 도라산 새마을호 2회는 수도권 전철 경의선의 개통으로 운행 열차가 38편에서 150편으로 늘어나면서 선로 용량 포화가 우려되어 운행이 중지되었다.
서울 - 도라산 새마을호 2회의 폐지 이후 2014년까지 통근열차가 본 역까지 운행하였으며 현재는 용산발 DMZ-TRAIN이 이를 대신하고 있다. 도라산역 관광에는 도라산역만 관광하는 역 관광 코스와 주변 관광지를 구경할 수 있는 연계관광 코스가 있으나, 현재 역 관광 코스는 남북관계 긴장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관광이 중지되어 있다. 연계관광 코스는 도라산역에서 하차, 버스를 이용하여 제3땅굴, 도라전망대, 통일촌을 관광할 수 있고, 운임은 7,400원이다. 역 관광 코스는 따로 추가 비용이 없으나, 도라산역 내부와 그 부근으로 관광장소가 제한되어 있다. 역 구내에서의 사진 촬영은 엄격히 제한되어 있으며 특히 이 역이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에서 1km도 떨어져 있지 않은 관계[6]로 군사분계선쪽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행위는 금지(근무중인 군인, 군사시설 포함)되어 있다. 입장권을 구입하면 승강장 관람이 가능하다. 역방문 기념 스탬프도 비치되어 있다.
2008년에는 이 역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에 조각 공원이 조성되었다. 도라산역의 상행 막차는 오후 5시 30분 정도에 출발하기 때문에 조각 공원은 오후 5시에 폐관하며, 매시 열차 승차를 위하여 승차권 개표와 함께 헌병이 출입증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마지막 열차가 정시에 출발하여야 하더라도 정해진 인원수가 미달인 경우 열차가 출발하지 않는다.
2021년 12월 11일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임진강 ~ 도라산역 구간만 반복 운행하는 셔틀전철 형태로 운행되며, 민간인출입통제구역 출입시 군사경찰의 검문 절차(백신 접종 증명서, 기간 만료 전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 지참)를 거쳐야 해당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주말휴일에만 왕복 2회 편도 1회만 운행한다. 이 구간 요금은 왕복 2,500원으로, 수도권 통합 환승 요금제가 적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