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와 뮤직비디오 연출로 경력을 쌓은 핀처는 서른살이 되던 1992년에 《에일리언 3》로 영화계에 데뷔하여 《세븐》, 《파이트 클럽》,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그리고 《소셜 네트워크》에 이르기까지 총 8편의 장편 영화를 연출했다. 2008년 제작된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로 2009년 제8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페이스북 창립에 얽힌 이야기를 다룬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2010년 미국 비평가 위원회가 뽑은 올해 최고의 감독에 선정됐다.[1]
최근작은 스티그 라르손의 소설 밀레니엄 시리즈 중 첫 번째 책인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영어: 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을 각색한 영화로[2], 2012년 1월 개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