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이 되기 전 창원 마산으로 이주했으며, 마산제일여자고등학교의 배구부 일원으로 활동하였다.
선수 경력
02-03 드래프트 2라운드 5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지명 받아 입단하였으며, 원래 신인 시절에는 주목 받던 공격수였다가
발목 부상을 당한 후 김명수 당시 한국도로공사 감독의 권유로 리베로로 전향하였다. 리베로 전향 이후 한국도로공사의 주전 리베로로
올라섰으며, 주장을 맡기도 했다.
2015년 5월 27일 도로공사와 KGC인삼공사(상대선수 임명옥)의 1:1 트레이드로 13년간 몸담았던 한국도로공사를 뒤로하고 KGC인삼공사로 이적하였다.
2016-2017시즌이 끝난후 FA 자격을 재취득하였다. 원 소속팀이였던 KGC인삼공사와 협상이 결렬되면서, 5월 15일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로 이적하였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로 이적한 이후에도 팀의 좋은 맡언니가 되어주며 주전 리베로로 활약했으며,
국가대표 리베로에서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8-2019 시즌에 흥국생명이 12년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김해란은 현역 생활 이래 처음으로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우승 반지를 끼게 되었으며, 2019-2020 시즌에도 리시브 효율이 떨어지는 모습이 있긴 했지만 자기 기량을 잘 보여주었다.
2019-2020 시즌을 마치고 아이 출산을 해야 하기도 하고, 후배들에게 자리를 양보해주기 위해서, 또 체력적인 부담으로 인해 현역 은퇴를 선언하였으나,[1] 단 한 시즌 동안만 코트를 떠나 있으면서 아들을 출산한 후 2021년 비시즌 중 흥국생명과 총액 1억원에 다시 계약을 체결하여 현역 선수로 복귀하였다.[2] 이로써 김해란은 한국도로공사정대영 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자녀 출산 후 다시 현역 코트로 돌아온 선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