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에 입단하였다.
2루수 부문 골든 글러브를 세 번 차지했다. 당시 유격수였던 류중일과 2루수였던 그의 키스톤 콤비는 KBO 리그 역사상 가장 좋은 콤비 중 하나였다. 거꾸로 쳐도 3할이라는 천재적 타격을 자랑했으나, 약한 체력이 단점이었다.[1]1995년5월 13일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루수 이승엽과 충돌해 입은 발목 부상이 악화돼 내리막길을 걸었고, 부상 등의 이유로 당시 감독이었던 백인천과 불화를 일으켜 1996년 시즌 후 외야수 이희성, 투수 최광훈을 상대로 현대 유니콘스에 트레이드됐으나, 그는 다른 팀에서는 뛸 이유가 없다고 의사를 밝혀 트레이드를 전격 거부하고 1997년 2월에 현역에서 물러났다.[2] 통산 2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야구선수 은퇴 후
은퇴 후 유통업에 종사했다. 은퇴 때 그는 “심장에 푸른 피가 도는데 어떻게 유니콘스 옷을 입을 수 있었겠느냐”라는 말을 남겼다.[3]2011년8월 10일에 타격코치로 선임돼 친정 팀에 돌아왔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