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은 KBS2TV에서 1993년2월 10일부터 1993년4월 1일까지 방영된 KBS 2TV 수목 미니시리즈이고 도시 외곽의 낡은 여관 '나성여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시대 삶의 풍속도를 담당하면서도 해학적으로 그려냈지만[1] 고문으로 폐인이 되어버린[2] 운동권 선배와 부모 몰래 그를 돌보는 큰아들 진도연(변영훈 분)의 모습이 다소 과장되어 있거나 비현실적 모습으로 그려냈다는 지적이 있었으며 근엄하고 중후한 역할 위주였던 故 이낙훈이 허풍스러운 진영달 역으로[3] 연기 변신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