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킹 더 타이거(영어: Waking the Tiger→호랑이 깨우기, 약칭: WtT)는 패러독스 개발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중일전쟁에 초점을 맞춘 하츠 오브 아이언 4의 세 번째 확장DLC이다. 1.5 콘플레이크 패치와 함께 출시했다. 중국 대륙의 국가와 여러 군벌에 대한 중점, 초상화, 모델 등이 추가되었고, 나치 독일 및 일본 제국과 관련된 대체 역사 중점 트리와, 형성 가능한 국가를 추가해주거나 상호작용할 수 있는 결정(Dicision)들이 추가되었다.
독일에 내전을 일으켜 독일 제국을 부활시키는 대체 역사 중점이 추가되었다. 독일 내전은 동부의 나치 독일(파시즘)과 서부의 독일 군사정부(비동맹주의) 사이에서 진행된다. 독일 군사정부의 지도자는 아우구스트 폰 마켄젠으로, 실제 역사에서 나치가 독일에 대두한 후에도 군주주의자였던 인물이였다. 만약 군사정부가 베를린을 점령하면 히틀러가 자살하는 이벤트가 발생하면서 나치 독일의 지도자는 하인리히 힘러가 되고, 군사정부가 내전에서 승리하면, 빌헬름 2세의 전제군주제 독일을 재건하는 '카이저의 귀환' 중점과 빌헬름 3세의 입헌군주제 독일을 재건하는 '군주국 타협안' 중점을 선택할 수 있다.
'카이저의 귀환'을 선택했다면, 네덜란드에 망명한 빌헬름 2세를 전쟁 또는 평화로운 방법으로 불러올 수 있고, 동맹국 세력을 재창설하거나 연합국에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