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의 집》(1942), 《자기자신의 트럼펫을 불어라》(1942), 《반베리의 코》(1944), 《선의의 비극》(1945), 《냉담한 양치기》(1948), 《진실의 순간》(1951), 《빈 의자》(1956) 등을 썼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국제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킨 것은 1951년의 작품인 《네 대령의 사랑》이다. 이것은 전쟁으로 점령된 독일의 어느 마을을 무대로 한 정치적 긴장을 옛날 이야기식으로 교묘하게 엮은 것이다. 《로마노프와 줄리엣》 또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