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2012-13 시즌을 앞두고 당시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이끌던 말라가 CF로 트레이드된 뒤 처음에는 같은 포지션인 윌리 카바예로가 2012-13 코파 델 레이에서 팀 창단 첫 8강에 기여하는 등 좋은 활약을 이어가면서 거의 벤치 신세를 면치 못하다가 카바예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후에는 마침내 2014-15 시즌부터 주전 골키퍼에 낙점되어 2014-15 코파 델 레이에서 2년만의 말라가의 8강 진출에 기여하며 말라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물론 2015-16 시즌 후반에 부상에 발목이 잡혀 장기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면서 대신 기예르모 오초아가 좋은 활약을 이어갔지만 차기 시즌인 2016-17 시즌에 오초아가 그라나다 CF로 임대 이적을 떠난 뒤 다시 말라가의 주전 골키퍼로 맹활약하며 상대팀인 레알 마드리드의 리그 우승 경쟁에 청신호를 밝혀주었다.
그 뒤 말라가를 떠나 2017년 7월 3일 터키 쉬페르리그의 페네르바흐체 SK와 입단 계약을 체결한 후 2018-19 시즌까지 몸 담으며 2017-18 리그 준우승, 2017-18 터키컵 준우승 등에 일조하였으며 2019년 8월 28일 페네르바흐체를 떠난 이후 2021년 지부티 프리미어리그의 아르타/솔라7 입단 소식을 알렸다.
국가대표팀
1999년 카메룬 U-20 대표팀에서 3경기에 출전한 뒤 카메룬 U-23 대표팀 소속으로 이듬해에 열린 2000년 하계 올림픽 본선 3경기(8강 브라질전, 4강 칠레전, 결승 스페인전)에 출전하여 카메룬 축구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일조하면서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는 타이틀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