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아는 사춘기》(원제: あずきちゃん 아즈키찬[*])는 기무라 지카가 강담사의 소녀 만화잡지 《나카요시》에 연재한 만화 작품 및 이를 원작으로 한 TV 애니메이션이다. 웹툰을 토대로 매드하우스에서 만든 일본의 애니메이션으로, NHK에서 1995년 4월 4일부터 1998년 3월 17일까지 종료했다.
대한민국에서는 애니메이션이 1998년부터 대교방송을 통해 《쫑아는 사춘기》라는 제목으로 1기와 2기가 지속적으로 방영되었으며, 학산문화사에서 《쫑아는 사춘기》라는 제목으로 원작 만화책을 발매한 바 있다. 그리고 2004년에는 MBC 에브리원에서 3기가 방영되었으며 이후 대교어린이TV를 통해서도 2기가 방영되다가 2009년에 판권이 만료됨에 따라 관련 시리즈가 모두 방영중단되었다.
투니버스에서 《사랑은 콩다콩》이라는 제목으로 등장인물의 이름과 성우진은 모두 새롭게 구성하여 재더빙하였고, 2010년 7월 5일부터 수시 편성하고 있다.
원작
아키모토 야스시 원작으로, 강담사의 소녀 만화잡지 《나카요시》에서 1992년 8월호부터 1997년 4월호까지 연재되었다. 단행본은 전 5권 (한국판은 전 8권). 주인공 “아즈키짱”인 노야마 아즈사(野山あずさ)의 초등학교 5학년 시절만 다루는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원작에서는 아즈사와 그 친구들이 성장하여 중학교를 졸업하는 이야기까지 다룬다. 아동물에 가까운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연애면의 묘사가 많은 소녀 만화다운 전개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