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콕 홍콩 경제무역대표부(중국어: 香港駐曼谷經濟貿易辦事處, 영어: Hong Kong Economic and Trade Office (Bangkok), 준말: HKETO (Bangkok))는 중화인민공화국홍콩 특별행정구 정부가 태국방콕에 설치한 홍콩 경제무역대표부이다.
역사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경제 성장에 힘입은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 아세안)이 일본, 미국을 제치고 홍콩에서 2번째로 큰 무역 상대로 떠올랐으며[1]주싱가포르 홍콩 경제무역대표부의 업무도 점차 늘어났다.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는 2016년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주자카르타 홍콩 경제무역대표부를 설립하면서 주싱가포르 대표부에서 관할하던 일부 업무를 주자카르타 대표부에 이관했다.[2]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는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남아시아 국가들에서 잠재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태국 방콕에 주방콕 홍콩 경제무역대표부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2019년 2월 28일에 주방콕 홍콩 경제무역대표부가 정식 운영을 시작했고[3] 주자카르타 대표부에서 관할하던 일부 업무가 주방콕 대표부에 이관되었다.[4][5]
대표부는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방글라데시 4개국과 홍콩 간의 관계를 담당한다.[6] 대표부는 경제, 무역,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태국과 홍콩 간의 상호 협력을 촉진하고 홍콩과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간의 관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