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낯선 사람들"의 멤버로 활동하며 정식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김현철과의 듀엣곡 〈그대 안의 블루〉를 불러 한국 대중들에게 존재를 알렸으며, 김현철이 제작을 맡은 첫 앨범에서 〈난 행복해〉가 당시 대표 음악 프로그램이었던 가요톱10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1995년 12/13, 12/20, 1996년 1/3) 예상치 못한 히트를 하면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게 됐다.
정규 앨범 1집 《이소라 vol.1》의 성공 이후 당시 댄스 음악 장르가 독점하고 있던 TV 방송에서 거의 유일하게 가수들의 음악적인 실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KBS 2TV 《이소라의 프로포즈》를 1996년 10월 19일부터 5년 5개월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많은 실력파 가수들을 소개한 무대였다.
2004년 발표한 6집 앨범 《눈썹달》로 한국대중음악상의 2005년 '올해의 음악인(여자)' 상을 수상했다. 이 앨범은 경향신문과 웹진 가슴이 선정한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포함됐다. (공동 9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