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전주(全州)이며 서울 출생이다. 서울 경신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1955년 연극배우 첫 데뷔하였고 이듬해 1956년 영화 《사도세자》에서 자객 역으로 단역 출연하여 영화배우 데뷔하였고 그 후 안종화 밑에서 감독 수업을 시작하여 습득을 한 끝에 1961년 영화 《주마등》으로 영화감독 데뷔하였다. 《칠인의 여포로》, 《돌아오지 않는 해병》 등의 영화를 감독했다. 여성 영화배우 이혜영의 아버지인 그는 마지막으로 메가폰을 잡은 영화인 《삼포 가는 길》의 편집을 마무리하던 중 간암으로 타계하였고, 그가 죽고 1개월 후 유작이 개봉되었다.[1] 그의 오랜 히로인이자 페르소나인 배우 문정숙과는 7년 이상 연인 관계를 유지했으나, 결혼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