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판 칸(힌디어: इरफ़ान ख़ान, 영어: Irrfan Khan[1], 1967년 1월 7일 ~ 2020년 4월 29일)은 인도의 배우이다. 2011년 그간 예술계에서 쌓아온 공적을 인정 받아 인도에서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훈장 중 네 번째로 높은 파드마 슈리를 수훈하였다.[2] 힌디어 영화 《힌디 미디엄》(2017)과 속편 《잉글리쉬 미디엄》(2020)으로 필름페어 남우주연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1988년 《살람 봄베이》에서 단역을 맡으며 영화계에 데뷔하였다. 1990년대 내내 거의 주목 받지 못했으나 2005년 《로그》로 볼리우드에서 처음 주인공을 맡으면서 주연급 배우로 등극하였다.[3][4] 이후 《슬럼독 밀리어네어》(2008) 등의 영국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2012), 《쥬라기 월드》(2015) 등의 할리우드 영화에도 출연하였다.
사망
칸은 2018년 3월, 트위터를 통해 신경내분비 종양 확진을 받고 입원함을 밝혔다.[5] 이후 영국 런던에서 치료를 받다가 상태가 악화되자 귀국한 뒤 2020년 4월 29일 뭄바이의 병원에서 사망하였다.[6]
출연 작품
영화
텔레비전
각주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