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그라보프스키(독일어: Jürgen Grabowski, 1944년 7월 7일~2022년 3월 10일)는 독일의 전 축구 선수이다.[3] 그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현역 시절 전부를 보냈다. 그는 1972년에 유럽 선수권 대회를 우승했고, 1974년에는 월드컵을 우승했다. 그라보프스키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역대 최고 선수로 평가받는다.[4][5]
생애
그라보프스키는 비스바덴 출신이다.[2] 그라보프스키는 본래 공격수였고, 말년에는 공격형 미드필더나 측면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비스바덴의 비브리히 1919와 비브리히 02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1965년, 그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합류했다. 그는 프랑크푸르트 소속으로 1974년과 1975년에 연달아 DFB-포칼을 제패했고, 1980년에는 유로파리그를 제패했다.[6] 그러나, 그는 부상으로 1980년 UEFA컵 결승전에 결장했다.[1]
그는 서독 국가대표팀 경기에 44번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 그는 1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1966년월드컵에서 준우승을 거두었다. 멕시코에서 열린 1970년 대회에는 그라보프스키가 가장 강력한 후보 선수로 평가받았다.[6] 그는 이탈리아와의 준결승전에서 골대를 강타하였고, 그 공은 칼-하인츠 슈넬링어로 연결되었다. 독일의 프로 선수로, 이탈리아 구단에서 뛰는 슈넬링어는 정규 시간 막판에 동점골을 성공시켰다.[6] 준결승전 결과는 연장전 끝에 3-4 패배로 끝났다.[6] 1972년, 그는 유럽 선수권 대회 정상에 올랐다.[6] 그라보프스키는 서독 안방에서 열린 1974년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그라보프스키는 스웨덴과의 2차 조별 리그 경기에서 득점을 성공시켜 서독의 4-2 승리에 일조했다.[8] 그는 30번째 생일인 1974년 7월 7일에 아인트라흐트 동료인 베른트 횔첸바인과 함께 뮌헨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월드컵 우승을 거두었다.[6][1]
그의 경력은 1980년에 로타어 마테우스에 부상을 당하면서 끝났다.[9] 그는 잠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감독을 대행하기도 했다.[10] 그라보프스키는 아인트라흐트의 명예 주장으로 선정되었다.[11]
그라보프스키는 헤센 주 타우누스슈타인에서 말년을 보냈다.[6] 그는 영면에 들기 전까지 신장병으로 투병했다.[1] 2022년 3월 10일, 그는 향년 77세로 비스바덴에서 영면에 들었다.[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