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 스파키즈는 2000년 여름 변성철, 이광수, 한웅렬 등 당시 쟁쟁한 프로게이머들이 포진했던 '플라워' 팀이 전신이다. 처음에는 단순한 길드로 출범했지만 2000년 10월한국e스포츠협회에 프로게임단으로 등록되며 ‘KOR’이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KOR이라는 팀명은 ‘KOREA’에서 따왔으며, 대한민국 대표 프로게임단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2006년6월 23일 KOR은 온게임넷에 인수됨과 동시에‘온게임넷 스파키즈’라는 팀명으로 재창단했다. ‘스파키즈’라는 말은 불꽃, 활기, 번뜩임, 멋진 젊은이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인 ‘스파크(SPARK)’의 복수형을 개성있게 표현한 말로 ‘멋진 녀석들’이라는 의미의 신조어이다.
2008년 5월스페셜포스 ‘MuSe’클랜을 인수한 뒤, 같은 프로팀인 ITBANK 팀과 함께 스페셜포스 리그 활성화에 버팀목이 돼주었다. 유일하게 여성 게이머로만 구성된 팀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인크루트컵 스페셜포스 6차 마스터리그부터 온게임넷 스파키즈란 이름을 달고 출전하였다. 6차 마스터리그 준우승 이후, 유일한 남성 멤버였던 스나이퍼 이수철이 P.Plus Innovation(현재 SK텔레콤 T1)에 이적하자, SF프로리그 드래프트 선발전을 통해 저격 김미연을 추천선수로 지목하였다. 2009년 4월 개막한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09 1st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2009년4월 6일하이트맥주와 ‘네이밍 스폰서’를 체결하고, 같은 해 4월 11일부터 ‘하이트 스파키즈’라는 팀명을 공식적으로 사용하였다. 네이밍 스폰서 체결 이후 온게임넷은 하이트맥주로부터 팀 연간 운영비의 절반 가량을 후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5월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된 선수 중 대다수가 소속되어 있는 팀으로 밝혀졌으며 이에 따른 후속 대처로 5월 18일 부로 단장을 해임시켰으며, 이명근 감독 역시 직무정지를 시켰다. 그외에도, 승부조작에 연루된 선수들도 영구제명당했으며, 영구제명당한 선수들은 모두 프로리그에 자주 출전하는 주전이였기 때문에 극심한 전력피해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