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6년 《겨울 이야기》로 첫 무대에 오른 이후 여러 극장을 다니며 《한여름 밤의 꿈》, 《맥베스》 등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을 주로 연기했다. 1864년 30살 연상의 저명한 미술가 조지 프레더릭 와츠(George Frederic Watts)와 결혼하였지만 1868년부터는 부모의 반대에 불구하고 건축 디자이너 에드워드 윌리엄 고드윈과 연인관계에 있었으며, 와츠와의 결혼관계를 유지하며 고드윈과의 사이에 이디스 크레이그, 에드워드 고든 크레이그 등 1남 1녀를 두었다. 1875년 고드윈과 헤어진 뒤, 1877년 와츠와 이혼하였다.
1878년부터는 헨리 어빙의 라이시엄 극장(Lyceum Theatre, London)에 들어가 1902년까지 활동했는데, 이 시기에는 《베니스의 상인》에서의 포샤 역과 《헛소동》에서의 베아트리스 역으로 특히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