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8월 1일 이란 로레스탄주의 작은 마을 사라브 야스에서 태어나 유목민 가정에서 자랐으며 10대였을 당시 한동안 집이 없는 노숙자 신세로 지내다가 프로 축구 선수가 되기 위해 가출한 뒤 수도인 테헤란으로 이주했다.[2]
그 후 2007년 바흐다트 FC 유소년팀에서 처음으로 축구를 시작해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나프트 테헤란 유소년팀에서 활동했다.
선수 경력
클럽
나프트 테헤란 유소년팀에서 활동 중이던 2010년 성인팀 입단을 통해 프로에 정식 입문한 뒤 2013-14 시즌부터 2015-16 시즌까지 팀의 주전 골키퍼로 공식전 84경기를 소화하며 2시즌 연속 페르시안 걸프 프로리그 3위(2013-14, 2014-15), 2014-15년 하즈피 컵 준우승 등에 일조하며 2014-15 리그 올해의 팀, 2014-15 리그 최우수 골키퍼에 선정되었다.
그 후 2015-16 시즌을 마친 후 같은 리그의 명문팀인 페르세폴리스 FC로 이적하여 2019-20 시즌까지 공식전 131경기 76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팀의 리그 4연패(2016-17, 2017-18, 2018-19, 2019-20), 2018-19년 하즈피 컵 우승, 이란 슈퍼컵 3연패(2017, 2018, 2019), 2018년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큰 공을 세웠으며 이에 힘입어 3시즌 연속 리그 최우수 골키퍼, 3시즌 연속 리그 올해의 팀, 2018년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MVP, 팬 선정 베스트 11, 옵타 스포츠 선정 베스트 11, 2019년 올해의 이란 축구 선수에 선정되는 등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 뒤 2014년 4월 당시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이끌던 이란 성인대표팀에 첫 합류한 후 2014년 12월 30일 2015년 AFC 아시안컵 본선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이듬해인 2015년 1월 4일 아시안컵 본선을 닷새 앞두고 열린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국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그 후 본선에서도 이란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 낙점되어 모로코와의 D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팀이 경기력에서 밀렸음에도 2개의 결정적인 선방을 해내면서 20년만의 월드컵 본선 승리를 이끌었고 2010년 FIFA 월드컵과 UEFA 유로 2012 우승팀인 스페인, UEFA 유로 2016 우승팀인 포르투갈을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는 대등한 경기력으로 맞섰으며 특히 포르투갈과의 최종전에서 상대팀 에이스이자 주장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팀의 1-1 무승부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