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니카라과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모인 1972년 줄리오(훌리오)와 온디나는 니카라과에서 미국으로 이주했다.[2] 그의 아버지 줄리오는 고국 니카라과에서 1979년산디니스타 민족해방전선에 의해 축출된 대통령 아나스타시오 소모사 데바일레 밑에서 일했다. 미국으로 건너온 줄리오는 힘든 일을 하며 가족들을 부양했으며 후에 텍사스로 이사갔다.[3] 로페스는 5살때에 태권도를 그의 아버지와 형인 진 로페스로부터 배우기 시작했다.[4] 1997년 텍사스주슈거랜드에 위치한 캠프터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형인 진과 동생인 마크와 다이애나 모두 미국 태권도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활동했다.[2] 마크와 다이애나는 2008년 올림픽에 참가했으며 이는 1904년 하계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세명의 형제자매가 동시에 올림픽에 참여한 경우이다. 스티븐, 다이에나, 마크 모두 2005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진 로페스가 이들의 코치로 참가하였다.[5]
2006년 1월 로페스는 금지약물인 레보메타암페타민에 양성반응이 나왔다. 그는 처방전 없이 구입한 증기 흡입기에서 이 성분이 나온거 같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3개월의 출전정지와 반도핑 프로그램 교육이수 징계를 받았다.[5]
2018년4월 25일휴스턴 크로니클에 스티븐과 진이 여성 태권도 선수의 성폭행 혐의로 소송이 걸렸다는 내용의 기사가 실렸다. 피해자 엠버 민스 렌덜은 로페스와의 소송에서 자신이 17살때부터 괴롭힘을 당했고 폭행을 하였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로페스가 다수의 국제 대회에서 어린 선수들과 성관계를 맺었으며, 2008년 친구 파티에서 무의식일 때 강간하였다고 주장하였다.[8]
세이프스포츠가 내린 징계는 2018년 12월 해체되면서[10]도쿄에서 열리는 2020년 하계 올림픽에 출전하려 했으나 세계 태권도 연맹으로부터의 출전 금지 처분은 유효하여 2020년 올림픽 참가가 불발되었다.[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