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자매 이야기(일본어: 貧乏姉妹物語 빈보 시마이 모노가타리[*])는 부모를 잃은 두 자매의 일상을 그린 카즈토 이즈미의 드라마 만화 작품이다.
개요
어머니는 아스가 태어날 때 세상을 등지고 아버지는 도박으로 막대한 빚을 진 채 사라졌다. 천애고아가 된 야마다 자매는 방 하나에 부엌이 딸린, 지은 지 40년이 된 낡은 연립 주택에서 집세 2만 6천 엔을 아르바이트로 대면서 어려운 살림을 꾸려나간다. 때때로 마을 주민들의 도움을 받으며 행복을 찾아 소박한 나날을 보낸다.
아스의 언니로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15세의 소녀, 조간신문과 석간신문을 배달하는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벌고 있다. 그 바람에 학업(=수면학습)은 대부분 졸면서 듣고 있지만, 항상 좋은 성적을 자랑한다. 아스가 만든 튀김을 좋아한다.
야마다 아스(山田あす)
초등학교 3학년에 다니고 있는 쿄우의 여동생으로 9세, 상점가의 사랑받는 아이돌이다, 자라고 있는 환경에 의해 집안일에 익숙하고 마작을 둘줄 알 정도로 나이에 비해 어른스럽다. 학교에서는 반장을 맡고 있다.
야마다 카코(山田佳子)
야마다 자매의 어머니, 쿄우가 6세 무렵 아스를 낳은 뒤 쇄약하지면서 얻은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야마다 슈(山田週)
야마다 자매의 도박을 좋아하는 아버지로, 친구의 연대보증인을 섰다가 3천만엔의 빚을 지고 집을 팔고 사라졌다. 그 탓에 가족 사진에는 얼굴이 검은 마커로 칠해져 있다.
하야시 겐조(林源三)
야마다 자매와 소설가 란코, 가수 지망생 마사오가 살고 있는 40년 묵은 저가연립 주택을 관리하는 78세의 주인 아저씨, 야마다 자매에게는 공포의 대마왕으로 불리고 있을 정도로 감정 표현이 빈곤하고 완고한 성격을 지녔지만 실은 내면은 상냥하다. 40년 전 사고로 딸과 아내를 잃었다.
사에구사 란코(三枝蘭子)
야마다 자매의 옆방인 203호에 사는 항상 선글라스를 쓰고다니는 소설가로, 성씨만 바꾼 모리 란코(森蘭子))를 필명으로 쓰고 있다. 직업상 항상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야마다 자매와 알게 되기전에는 동거하던 남자가 있었으나, 여행에 나서면서 그가 돌아오기를 바라며 줄곧 기다리고 있다. 특기는 화장이다.
이치노쿠라 마사오(一ノ倉正男)
야마다 자매의 옆방인 201호에 사는 기수를 지망하는 사내, 정식으로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디션을 볼 때마다 떨어져 데뷔를 못하고 있지만, 그의 노래를 마음에 들어한 여성 팬들로부터 식량을 공급받고 있다. 음악시간에 노래 실습을 걱정하던 아스에게 노래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연주하는 악기로는 기타를 쓴다.
에치고야 킨코(越後屋金子)
절약이 취미인 에라고야 콘체르의 후계자, 쿄우와는 동갑내기로 다른 중학교에서 학생회장으로서 재학하고 있다.
에치고야 긴코(越後屋銀子)
킨코의 여동생. 아스와 동갑내기로 같은 초등학교에서 다른 반의 반장으로서 다니고 있다. 언니를 존경하고 있다.
타카시마 미라이(高島 未来)
33세, 야마다 자매의 숙모, 자산가로 직업은 건축사이다. 야마다 자매의 아버지에 의해 다른 사람에게 팔렸던 어릴적 살던 집을 다시 구입하였다. 쿄우에게 기숙사제 중학교로의 진학을 권유하기도 하였다.
타카시마 토키(高島 トキ)
건고한 성격을 지닌 야마다 자매의 증조 외할머니. 나이 70세.
출판 정보
쇼가쿠칸의 월간 만화 잡지인 선데이 GENE-X 2004년 5월호 ~ 2006년 11월호에 연재되었으며, 한국어판은 서현아가 번역하고 학산출판사에서 출판하였다. (출판날짜는 한국어판을 기준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