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고지역(Baengmagoji station, 白馬高地驛)은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에 위치한 경원선의 철도역이다.
연혁
경원선 복원 당시 기존 철원역이 민통선 내부에 있어 민통선 밖의 철원읍 대마리에 이 역이 대체·신설되었다. 철원의 일부 문학회 회원들과 인근 오대미마을 주민들은 인근에 소설가 이태준의 생가 터가 있는 점에서 역명을 이태준역으로 하기를 희망했으나,[1] 인근에서 벌어진 백마고지 전투에서 이름을 따와 현재의 역명으로 정해졌다. 처음에는 경원선의 기존 노반을 그대로 활용할 예정이었으나, 관할 군 부대의 반대로 터널과 고가 구간을 거쳐 넘어오는 현재의 신규 노선으로 변경되었다.
구조
지상 1층 규모의 지상역으로, 역 구내는 1면 1선의 승강장만 있을 뿐, 대피선이나 회차 시설은 없다. 승강장 북쪽 끝에는 철도중단점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으며, 본선은 승강장을 북쪽으로 조금 벗어난 지점에서 끊긴다. 역 구내에에는 대마리 부녀회에서 운영중인 철원군 농특산물 판매장과 간이식당이 있다.
승강장
역 주변
- 대마사거리: 국도 제3호선과 국도 제87호선이 교차하는 곳으로, 이곳에 민통선 검문소가 있으며, 이곳을 지나 약 2.5km를 더 가면 철원역이 있다.
- 대마리 마을회관
- 대마 보건지소
- 묘장 초등학교
- 백마고지 기념탑
- 철원 노동당사
사진
각주
외부 링크
- 위키미디어 공용에 백마고지역 관련 미디어 분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