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단 후에는 게이오기주쿠 대학의 대학원에 진학. 톱 경험자가 학문의 세계로 향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인물
할아버지는 미션스쿨 계열의 유치원 원장, 아버지는 대학교수, 어머니는 성악가이다. 어려서부터 음악이 가까운 환경에서 자랐다.
현지 공립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다카라즈카를 좋아하는 고모에게 이끌려, 소라구미 공연 「사막의 흑장미/GLORIOUS!!」으로 다카라즈카 첫 관극하였다. 다카라즈카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이 이후로도 일정하게 관극하게 되었다.
그 무렵,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미국 교회에서 열린 콘서트 투어 같은 것에 참가하지만, 그다지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사립 중고 일관학교에 입학한 후에는 클럽 활동 등도 하지 않고, 학업에 몰두하게 되었다. 고모가 공부를 가르쳐주면서 비약적으로 성적이 늘어, 중학교 1학년 후기 무렵부터 전교 1등을 하였다.
고모의 권유로 성악과 발레를 배우기 시작해, 중학교 2학년 때, 유키구미 공연 「엘리자베트」를 관람하고 직감적으로 이곳에 들어가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다. 이를 계기로 음악학교 입시를 위한 스쿨에 다니기 시작했다.
공부에서는 수학 검정의 준2급을 수험했는데, 문부과학대신상을 수상하였다. 휴일에는 친구들과 재판 방청을 나가 재판 모습을 스케치하는 것을 좋아했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에도 공부에 몰두해, 첫 음악학교 수험은 3차 면접에서 불합격했지만, 여기까지 올 수 있어서 기뻤고, 슬픈 기분은 들지 않았다고 하였다.
두번째 수험이 마지막 수험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 다시 3차까지 갔지만, 면접에서는 수학검정에 관한 것밖에 듣지 못해, 불학격했음을 직감하고, 합격발표 당일, 자신의 번호를 찾지 못하고 어머니와 함께 집으로 향하였다. 하지만, 보드 맨 아래에 자신의 번호가 있었고, 학교로부터 연락을 받고 크게 당황하면서 학교로 되돌아는 상황이 벌어졌다.